[2월 7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쉽팜 인 슈가랜드 for Kakao' 외 2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7일) 소개되는 게임은 파티게임즈의 '쉽팜 인 슈가랜드 for Kakao', 베스파의 '비트몬스터 for Kakao', 산게임즈의 '터치바니 for Kakao' 등 총 3작품이다.

< 귀여운 양들을 키워보자! 쉽팜 인 슈가랜드 for Kakao>

파티게임즈에서 출시한 '쉽팜 인 슈가랜드 for Kakao'(이하 쉽팜 인 슈가랜드)는 귀여운 양들을 키우고 나만의 마을을 만드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게임(이하 SNG) 이다.

게이머는 양을 키우기 위해 농작물을 심고, 휴식 공간을 마련해야 하며, 다양한 모양의 건축물을 통해 마을을 더욱 아기자기 하게 만들 수 있는 등 단순하면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마을을 성장시켜나가야 한다.

양을 키운다는 목적에 충실한 게임인 만큼 게임 속에 등장하는 양들의 모습 역시 다양해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행동을 선보이며, 양을 씻기고, 털을 관리해 줘야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필요로 해 자연스레 육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의 먹이이자 마을의 주 수입원으로 등장하는 농작물을 키우는 재미 역시 빼 놓을 수 없으며, 농작물의 성장속도가 상당히 빨라 지루해 질 틈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SNG를 즐기는 게이머 중 상당 수가 여성인 점을 감안한 듯한 파스텔 톤의 동화 같은 그래픽과 깜찍한 아이템들이 등장해 다른 모바일 SNG와 차이점을 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 내가 바로 방배동 살퀭이? 비트몬스터 for Kakao>

베스파에서 출시한 비트몬스터 for Kakao(이하 비트몬스터)는 타이밍에 맞춰 건반을 터치하는 기존 리듬액션게임과는 달리 DJ 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턴테이블을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상단, 중단, 하단으로 구성된 테이블 바에 다가오는 건반에 맞춰 턴테이블 방향을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악의 완성도 역시 뛰어나 리듬앤 블루스, 힙합 등 그야말로 DJ가 된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단순히 턴테이블을 돌려 음악을 완성할 수 있는 비트몬스터의 특징을 충분히 활용해 더욱 쉽고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턴테이블이 등장하며, 여러 속성을 지니고 있는 몬스터를 리더로 정해 더욱 높은 점수를 노릴 수 있다. 리듬액션에 익숙치 않은 게이머들을 위해 난이도를 세분화 하고, 헤비 게이머들을 위해 속도를 4배까지 높일 수 있는 등의 콘텐츠를 추가하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 추억의 플래시 게임 헬리곱터를 기억하십니까? 터치바니 for Kakao>

산게임즈에서 출시한 '터치바니 for Kakao'(이하 터치바니)는 스마트폰의 터치 기능을 이용해 캐릭터를 움직여 더욱 멀리, 오래 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비행 슈팅 게임이다.

오래 터치하고 있으면 캐릭터가 올라가고 터치를 떼면 내려가는 유명 플래시 게임 헬리곱터와 비슷한 플레이 패턴을 보이는 이 게임은 스테이지 속 캔디를 흡수해 슈팅의 탄환으로 사용하는 등의 개성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보스전을 추가해 단순히 멀리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존 모바일 비행 슈팅 게임과 차이점을 두었으며, 게이머의 실력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져 유료 아이템의 비중을 상당수 줄였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