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갓사딘과 탑패왕 레넥은 없다!' LOL 북미서버 4.4 패치노트 공개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AOS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북미서버에 챔피언 및 아이템 능력치가 새롭게 조정된 4.4패치를 금일(18일) 공개했다.

LOL 신규 일러스트
LOL 신규 일러스트

이번 패치에서는 현재 LOL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챔피언 레넥톤과 엘리스의 능력치가 하향(이하 너프)된다. 먼저 레넥톤의 궁극기 '강신'의 경우 추가 체력이 300/450/600에서 200/350/500로 감소하고, 초당 대미지 역시 각각 10 포인트씩 감소된다.

또한, 엘리스의 Q스틸 신경독/독이빨이 각각 10대미지 감소하며, '거미형태'의 추가 및 고정 체력이 각각 10 포인트씩 너프된 대신 고치/줄타기의 지속시간 및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더욱 매세운 갱킹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뛰어난 대미지로 저랭크에서는 '갓사딘'으로도 불리는 챔피언 카사딘의 스킬이 대대적인 변화를 겪는다. 기본 공격 사거리가 150으로 증가한 것을 비롯해 패시브인 '공허석'의 공격속도 증가가 삭제되고, '무의구체'의 주문력이 높아진 대신 침묵효과가 없어진다.

또한, '황천의 검' 스킬에 마나소모 삭제, '힘의 파동'의 대미지가 각각 80/120/160/200/240에서 80/105/130/155/180으로 낮아지고, 궁극기 '균열이동'의 대미지 계산이 주문력에서 2% 최대 마나로 대체된 것을 비롯해 최대 스택이 10에서 4포인트로, 마나소모가 100에서 75포인트로 줄어드는 등의 변화를 겪는다. 이는 잘 성장한 후반부 카사딘의 대미지가 너무 강하다는 게이머들의 불만이 이번 패치에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원거리딜러에서 미드로, 그리고 연이은 너프를 맞으며 이제는 모습을 찾기 힘들어진 코그모의 경우 엄청난 버프가 적용된다. 부식성 침의 경우 기본 대미지가 각각 20 포인트씩 높아지며, AP 계수가 0.5로 줄어든 대신 사거리가 1,000으로 대폭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생체마법'의 마나 소모가 완전히 사라지는 등 사거리 및 대미지 증가를 통해 바텀라인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코그모 4.4패치
코그모 4.4패치

여기에 스카너, 트리스티나, 노틸러스 등의 '고인' 챔피언에 대한 버프도 눈에 띄는 점이다. 스카너의 E스킬 '균열'의 번위 및 빠르기가 10 포인트 상향되고, 트리스티나의 Q스킬 '속사'의 마나소모가 사라지며, 노틸러스의 W스킬 '타이탄의 분노'의 재사용 대기시간 18초 고정 및 추가 체력 계수가 5% 상향 되는 등의 버프가 이뤄진다.

아울러 가장 뜨거운 서포터로 떠오르고 있는 애니의 경우 모든 스킬의 대미지가 하향된 대신 AP 계수는 0,1 이상 증가했다. 이는 최근 서포터로 각광받고 있는 애니를 다시 미드라인으로 복귀시키려는 라이엇게임즈의 의도로 생각되며, '애니 서폿'에 고통받던 다른 서포터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에상된다.

한편 미드라이너와 탑라인을 오가며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탈론의 경우 Q스킬 '녹서스식 외교'의 대미지가 30/60/90/120/150에서 30/55/80/105/130로 하향됐으며, 궁극기 그림자 공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각각 10초 증가하는 등의 갑작스런 너프를 맞아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밖에도 하이머딩거, 피즈, 이즈리얼, 시비르 등 다양한 챔피언의 스킬 및 능력치가 조정되며, 리치베인, 텔리포트 등 아이템 및 소환사 주문에 대한 다양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OL 북미 홈페이지(http://na.leagueoflegends.com/en/news/game- updates/patch/patch-44-not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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