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주 PC방 순위, 확장팩 '훈풍' 업은 디아블로3 점유율 대폭 상승

3월 2주 PC방 순위에 오른 20개의 게임 중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은 게임은 단연 '디아블로3'였다.

오는 25일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자'의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3는 지난 13일 진행한 '2.0.3' 패치 이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 전주대비 증감률이 46.86% 증가했으며, 점유율 3%를 회복해 PC방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디아블로3의 약진은 확장팩 등장 이전이라는 점에서 '영혼을 거두는자' 발매 이후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의 피파온라인3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 13일부터 ‘프리미엄 PC방 강화선수팩 이벤트’와 ‘GO BRAZIL! D-100 AGAIN 골든버닝!’ 이벤트를 진행한 피파온라인 3는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여 전 주 대비 사용량이 10.8% 증가해 3위를 유지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는 지난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공개했다.

먼저 지난 12일 ‘3대 특화 서버 재정비’ 업데이트를 진행한 리니지는 전 주 대비 사용량이 2.66% 증가하였으나, 디아블로3의 상승세로 인하여 순위는 2계단 하락하여 9위에 위치하였다.

더불어 지난 13일 ‘혼돈의 카오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던전앤파이터는 업데이트 이후 점유율이 증가하여 전 주 대비 사용량은 13.8% 증가하였고, 순위는 10위를 기록해 선방한 모습이다.

인기 가수 강민경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NHN 엔터테인먼트의 에오스는 지난 13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카르딜라 적용하여 전 주 대비 사용량은 5.57% 증가하였고, 순위는 2계단 상승하여 11위에 위치하였다.

전 주 대비 사용량이 감소한 넥슨의 사이퍼즈와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에오스의 상승세에 따라 순위가 1계단씩 하락한 12위와 13위에 각각 위치했다.

3월 2주 PC방 순위
3월 2주 PC방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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