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베이스볼 온라인, 스타BJ 슈퍼매치 8만2천명 시청 '대인기'

㈜엔트리브소프트는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 이하 EA)의 온라인 실사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MVP Baseball™ Online)'에서 지난 30일 열린 첫 번째 '스타 BJ 슈퍼매치'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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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슈퍼매치'는 2014년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엔트리브소프트가 양띵, 악어, 대정령, 머독 등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방송진행자)들을 참가시킨 대회. 3판 2선승제로 라이벌 관계에 있는 BJ끼리 맞붙여 화제가 되었으며, 실제로 누적 시청자 수 8만 2천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MVP베이스볼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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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인크래프트 인터넷 방송으로 유명한 양띵과 악어가 각각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를 선택해 경기를 치렀다. 양띵은 선발 최동원을 앞세웠으며 악어는 류현진을 내세워 경기에 임했다. 둘은 박빙의 승부로 접전을 펼쳐 연장전까지 갈 것으로 보였으나 끝내 악어가 2승을 거두면서 승리했다. 이 둘의 경기는 포털 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 트레이드 마크인 가면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톱 BJ에 오른 대정령과 머독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정령은 홍현우, 김성한, 김상현 클린업 트리오로 내세운 기아 타이거즈를 선택했으며, 두산 베어스를 선택한 머독은 선발 박철순, 마무리 진필중으로 투수진에 신경 써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의 경기는 실제 야구 경기 같은 볼거리를 제공해 동시 시청자 수 3만 4천명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경기를 리드한 대정령이 승리하면서 끝이 났다.

BJ 대정령은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다행히 승리해서 대단히 기쁘다. 이번 대회를 진행하면서 치열한 심리전 등 야구의 재미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양띵은 "경기에 져서 아쉽지만 야구의 참 맛을 알게 해 준 좋은 기회였다. 이번 대회와 상관 없이 개인적으로 MVP 베이스볼 온라인을 즐길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달 13일에는 또 다른 BJ 섭이, 효근, 메도우이헌터, 솔선생이 대결을 펼치는 마지막 '스타 BJ 슈퍼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mvpbo.gametr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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