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100명이 4년간 만든 블록버스터급 웹RPG '신의칼' 전격 발표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압구정동CGV 지하5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게임 포털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중국 상하이 드림스퀘어(대표 Anson Xu)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RPG '신의칼'을 전격 발표했다.

신의칼
신의칼

NHN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신의칼'은 중국과 대만에서 각각 200만 명과 300만 명의 회원수를 거느리고 있는 웹RPG로, 4년간 100여명의 개발 인력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급 대작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환영사를 통해 '신의칼'이 유니티3D 엔진을 극한까지 활용했고 스토리와 그래픽 모두 기존의 웹게임의 범주를 넘어섰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 <중화권 최고의 히트작 '선검기협전'의 명성 그대로>>

'신의칼'의 원작 이름은 '선검기협전'으로, 원래 '선검기협전'은 현재까지 PC게임으로는 중화권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대만 소프트스타의 히트작 시리즈를 말한다.

신의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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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NHN엔터테인먼트가 소개한 게임은 '선검기협전' 시리즈 중에서 중국의 드림스퀘어가 소프트스타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개발한 웹게임으로, 지난해에 중국의 권위있는 매체에서 '2013년 최고의 웹게임'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대만에서는 시나닷컴 기준 웹게임과 RPG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드림스퀘어 옹서택(翁瑞泽)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중국 18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명작 '선검기협전'을 토대로 4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개발에 매진했다."면서 "이미 중국과 대만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한국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의칼 트레일러 영상
신의칼 트레일러 영상

드림스퀘어 측의 발표와 함께 이어진 홍보영상에서는 '대만의 신세경'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천쓰잉이 등장했고, 천쓰잉은 이상형으로 '신의칼' 주인공 남자 캐릭터를 지목하는 등 관람객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 <4월17일 한게임과 네이버 게임 통해 서비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 공개 서비스를 4월 17일로 확정하고, 네이버 게임에서도 같은 날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의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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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우선 캐릭터는 최고 100레벨까지 성장 가능하고 각각 5종의 PvP, PvE 모드를 지원하게 된다. 또 다양한 던전과 길드 시스템도 서비스 초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다른 웹게임과 달리 클라이언트 MMORPG처럼 이용자간 활발한 인터렉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의칼'을 플레이하고 리뷰를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피 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와 넥서스5,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게임 내 아이템인 ‘황금’을, 최고 고수로 선정된 이용자에게도 아이패드 에어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의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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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신의칼'은 2013년 히트작인 '에오스'와 '아스타'에 이어 NHN엔터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RPG"라며 "웹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은 '신의칼'이 전작의 기운을 얻어 새로운 흥행 역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의칼'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티저 페이지(http://eventpark.hangame.com/event/sinkal/teaser.nh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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