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발표...'진정한 판타지와 도전을 맛볼 대작 RPG'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별이되어라'로 기선을 제압하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대표 송병준)이 또 하나의 대작 RPG로 시장에 포문을 열었다.

컴투스078340가 11일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작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소개했다.

서머너즈 워
서머너즈 워

'서머너즈 워'는 그동안 컴투스에서 출시되었던 '드래곤기사단' '히어로즈워' 등의 명작 RPG의 라인을 잇는 RPG 기대작으로, '홈런배틀' 시리즈를 개발했던 정민영PD가 직접 진두지휘했다.

단상에 오른 컴투스의 이주환 상무는 "'서머너즈 워'는 1년 4개월 간 컴투스의 대표적인 개발자들이 참여한, 컴투스 노하우가 총 집결된 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시장은 물론이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머너즈 워 대표 이미지
서머너즈 워 대표 이미지

이어 고품질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스토리 구조를 담아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서머너즈 워'의 홍보 동영상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김소담 프로젝트 매니저의 게임 소개가 진행됐다.

김소담 매니저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자신만의 마을인 천공의 섬을 기반으로 400여종의 개성 넘치는 몬스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3D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20여 종의 던전에서 전투를 펼치는 등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서머너즈 워
서머너즈 워

또 독특한 육성 시스템과 개성 있는 몬스터로 특징을 부여할 수 있는 룬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시나리오 전투 및 다채로운 던전, 이용자간 대전(PVP)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특히 턴(Turn)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수동 전투 시스템을 적용해 전략적인 조작의 재미를 더욱 높였으며, 편의성을 고려한 자동 전투 시스템도 함께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들이 룬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시연되었으며, 룬 배치에 따라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이 크게 차이나는 모습이 연출됐다. 또한 전투 별 스토리와 카운터 시의 스킬도 인상적이라는 관람객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서머너즈 워
서머너즈 워

개발을 총괄한 정민영PD는 "'서머너즈 워'는 '판타지'와 '도전'의 두가지에 중점을 뒀다."며 "몬스터들을 직접 조종하며 판타지를 느끼고, 적들을 어떻게 공략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도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오는 17일 국내 이용자들에게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들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출시는 컴투스 허브를 통해 진행되며, 컴투스는 관계사인 게임빌과의 글로벌 게이머DB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서머너즈 워
서머너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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