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미나 "웹 ARPG '무극' 100만 가입자 돌파 응원할께요~"

금일(8일) 웹게임 '무극'이 비공개 테스트 (이하 CBT)를 실시하며 인기몰이를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한단고기, 봉신연의, 수호지, 금병매 등 동양의 고전을 중심으로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선계와 마계의 대립과 인간의 본성을 주제로하는 '무극'은 다양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게임인 만큼 때로는 청순하면서도 귀엽고 때로는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배우 후지이 미나를 모델로 낙점해 화제를 모았다.

무극 후지이 미나 인터뷰
무극 후지이 미나 인터뷰

후지이 미나는 '드라마의 제왕'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로 '우리 결혼했어요'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부터 '감자별'과 같은 시트콤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간드로메다의 1기 전속 모델 가수 배다혜에 이어 2기 전속 모델로 활동을 나서는 배우 후지이 미나. 그녀는 앞으로 게이머에들에 어떻게 다가오게 될까. 따스한 봄날 홍대의 한 카페에서 그녀와 '무극'의 PM을 맡고 있는 진영관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2012년 여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하며 약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국에서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후지이 미나는 대학 재학 시절 제2 외국어로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한다. 한국의 드라마인 '겨울연가'를 자막 없이 보고 싶어 공부했던 그녀가 이제는 한국의 드라마에 직접 출연하고 있으니 그녀 입장에서는 감회가 남다를 만하다.

후지이 미나는 한국 활동을 이어가며 가장 인상 깊었던 상대 배우로 김명민을 꼽았다. 평소에도 김명민이 나오는 드라마를 많이 보기도 했고, 그와 함께한 '드라마의 제왕'이 첫 공중파 방송 드라마였던 것을 제외하더라도 그가 촬영 현장에서 보여주는 배려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국적으로 생긴 얼굴과 아직은 조금 모자란 한국어 때문에 배역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어 제일 교포 역할이나 천진난만한 역할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한국에 주로 거주하면서 한국말을 더 연습해서 앞으로는 한국 사람의 역할과 멜로드라마의 비극적인 여주인공 역을 맡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작은 소망이다.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기 연예인이라면 필수 코스로 거쳐 가고 있고, 후지이 미나라는 이름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게임 모델로 처음 촬영에 나선 소감은 어땠을까.

무극 후지이미나 인터뷰
무극 후지이미나 인터뷰

“한국에서도 화보 촬영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게임 모델로서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마치 달력의 모델이 된 듯이 다양한 옷을 갈아입고 때로는 청순하게 때로는 섹시한 느낌으로 촬영을 진행했어요. 게임 모델이라는 것 자체도 저에게 하나의 도전이었죠. 아 그리고 한국에서는 인기가 많은 분들이 게임 모델을 하는데 저도 이번에 게임 모델을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에요”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다양한 모델 활동을 이어오는 그녀이지만 게임 모델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함께한 진영관 PM의 말을 빌리면 이국적인 마스크의 그녀가 보여주는 다양한 색(色)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게임의 이미지와 너무나도 잘 맞았다고 한다.

덤으로 붙이자면 훤칠한 키의 호남형인 진영관 PM도 그녀와 함께 화보를 촬영했고 이는 앞으로 차차 공개되며, 전문 배우인 후지이 미나도 '잘 찍었다'라고 평했을 정도다.

후지이 미나 인터뷰
후지이 미나 인터뷰

생에 처음으로 게임 모델로 나선 후지이 미나 그녀가 모델로 나서는 '무극'은 어떤 게임일까. 그에 대한 답은 진영관 PM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무극'은 중국의 자이언트가 개발한 게임으로 서버가 1,300개 이용자가 3,000만 명에 달하는 게임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뛰어난 그래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미 게임에는 다양한 국내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극'이 시장에서 넘버원 게임이 되고 싶은 것도 목표이지만, '무극'이라는 게임이 웹게임 시장의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진영관 PM은 '무극'을 준비하며 무엇보다도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는 간드로메다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오랫 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는 것을 꼽았다. 수명이 짧다는 웹게임의 편견을 깨고 오랜 시간 서비스해오고 있는 간드로메다의 다른 웹게임처럼 오랜 시간 동안 게이머들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것이다.

인터뷰 마지막에 이르러 진영관 PM과 후지이 미나에게 게이머들에게 한가지 공약을 걸어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고민한 그들은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으면 '무극'을 즐기시는 분들하고 직접 후이지 미나씨가 직접 만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팬미팅을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100만 가입자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100만 명 꼭 가겠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했던 만큼 5월 8일 시작되는 테스트부터 함께 즐겁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후지이미나 무극 인터뷰
후지이미나 무극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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