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벤처' 옐로모바일, 트러스트어스의 '포잉'에 전략 투자 진행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레스토랑 추천 및 예약 어플리케이션 'Poing(포잉)'을 서비스하는 트러스트어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금일(21일)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대표 윤건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투자는 '시리즈 A급' 규모로 진행되는 거대 규모의 투자이다.

'포잉'은 프리미엄 레스토랑 추천 및 예약 어플리케이션으로 트러스트어스가 지난 2013년 12월 파이브락스로 부터 ‘예약왕 포잉’ 서비스를 인수한 뒤 리뉴얼된 서비스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 ‘파격적인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모바일 레스토랑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예약왕 포잉’ 서비스 인수 후 ‘포잉’으로의 성공적인 서비스 개편, 신뢰도 높은 온라인 레스토랑 미디어로의 사업 확장성,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시장 점유율 1위, 옐로모바일과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 가능성 등이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잉'은 호텔 레스토랑 및 프리미엄 로컬 레스토랑들과의 제휴를 통한 예약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오는 8월 웹 버젼과 함께 '포잉 2.0' 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사람이 직접 한다’ 라는 원칙 아래 전문 포토그래퍼가 레스토랑을 직접 촬영, 휴대용 스캐너로 메뉴판을 직접 스캔, '포잉' 에디터가 선정한 쉐프 인터뷰도 동시에 진행되는 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진행 중인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아울러 Yelp나 Opentable 처럼 신뢰도 높은 온라인 레스토랑 미디어가 없는 국내에서 로컬 서비스에 대한 이러한 신선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포잉'의 성공적인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옐로모바일의 이상혁 대표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상에서의 모바일 미디어를 지향하는 옐로모바일에서 ‘먹는’ 것과 관련된 레스토랑 컨텐츠 사업은 중요한 카테고리이다. 포잉의 개발사 트러스트어스로의 전략적 투자 및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의미있는 레스토랑 정보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휴가 쉽지 않은 5성급의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들, 로컬의 프리미엄 레스토랑들과의 제휴를 2달 만에 성사해 내는 빠른 실행력을 높이 평가해 향후 온라인 레스토랑 미디어로서의 성장도 가속화 할 수 있다고 본다.”며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트러스트어스의 정범진 대표도 “옐로모바일은 공룡 벤쳐라고 불릴 만큼 로컬 기반의 모바일 미디어가 되기 위한 빠른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각 분야에서 선도하고 있던 20여 곳의 모바일 기업들이 하나의 비전으로 뭉쳐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초기 자금이 중요한 로컬 비즈니스에서 투자 유치 이후 '포잉'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함께 신뢰성 있는 콘텐츠 마련으로 레스토랑 콘텐츠 시장에서의 혁신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