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전병헌 회장, 영향력 잃지 않을 것 ’

최근 국회의원 겸직심사가 스포츠계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금일(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병헌 e스포츠 협회장 겸직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협회 사무국은 아직 국회사무처가 겸직에 대한 최종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향후 논란이 양상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번 공식 입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다르면 KeSPA의 회장직은 초대 김영만 회장부터 현재 협회장으로 취임한 전병헌 회장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급여나 업무추진비가 지급된 적 없는 명예직이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5기에 돌입한 KeSPA는 상근부회장과 사무국장이 실무를 책임지고 있으며, 회장의 역할은 회장의 권한으로 어떠한 일을 진도 지휘하는 것 보다 국내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가교 및 보호자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특히, 전병헌 회장의 경우 지난 11월 국제 e스포츠연맹의 정기총회를 통해 공식회장으로 임명되어 현재는 회장 스스로 정관 개정작업을 통해 협회 대표자를 물러난 상태이며, 전병헌 위원은 국제 e스포츠연맹의 대표이자 한국 e스포츠 연맹의 명에 회장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회 윤리자문심사 결과 전병헌 회장의 국제 e스포츠연맹 회장직은 순수한 명예직 회장이기 때문에 겸직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국회의원 겸적심사에서 어떤 결론이 나던 바뀌는 것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서 KeSPA는 국회법에 따른 국회의원의 겸직심사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오면 그 결과를 존중하고 따를 것이라고 전하며, 최근 불었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전병헌 액션플랜
전병헌 액션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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