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2014, 관람객 6만 명에 수출계약액 246억원..성황리 폐막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게임학회 등이 후원하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GOOD GAME SHOW KOREA 2014)'가 5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일산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굿게임쇼2014'는 총 16개 국 301개 기업이 참가하고 459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3일간 관람객 6만 명이 방문하고 수출 계약액 2,400만 달러(한화 246억 원)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며 폐막됐다.

행사는 'Play and Growth! (굿게임, 세상을 키우다!)'라는 주제 아래, ▲전시체험관 ▲주제관 ▲레트로장터 ▲레트로 게임전시장 ▲해외국가관과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상생포럼, 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대별 놀이터와 체험형 콘텐츠 공간, 각종 로드 프로모션, 현장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콘퍼런스 등도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상반기 최대의 '가족 엔터테인먼트의 장(場)'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함께 치뤄졌던 기능성 게임 컨퍼런스 또한 성황리에 끝났다. 국제 기능성 게임 콘퍼런스 'SGSC 2014(Serious Game & Social Connect 2014)'는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이 기조 연설을, 네덜란드 기능성게임 분야의 권위자인 '이고르 메이어(Igor Mayer)' 교수 및 '스콧 니콜슨(Scott Nicholson)'교수가 기능성 게임의 활용 사례와 산업적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앱수출 쪽으로는 '아이트리웍스', '앱크로스' 등의 기업을 주축으로 당초 목표치인 2,000천만 달러를 초과 달성한 수출계약액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올해 굿게임쇼는 관람객 수와 콘텐츠 수출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양과 질적인 면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밝히고,"굿게임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상반기 대표적인 융합 콘텐츠쇼이자 글로벌 전시회로 부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