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러너2, 5월 30일에 나올까?', 게이머들 벌써부터 관심폭발

'윈드러너2는 도대체 언제쯤 할 수 있어?'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 근래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이라면 단연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윈드러너2라 할 수 있다.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수상, 천만 다운로드 돌파 등 지난 한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런닝게임의 매력'을 널리 알린 게임의 후속작이 등장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게이머들은 들뜬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현재 윈드러너2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단 하나.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라는 것 밖에는 없다. 그나마도 최근에 윈드러너2의 BI가 공개되면서 BI에 'for Kakao'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기에 알려진 것.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이 출시되는 순간까지 게임에 대한 정보를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있어 게이머들의 호기심은 더욱 증폭된 상황이다.

윈드러너2에 대한 게이머들의 호기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과연 이 게임을 언제쯤 즐길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윈드러너2의 서비스가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예상이 나오는 이유는 2가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윈드러너2의 사전모집 이벤트를 실시하며 추첨을 통해 530명의 게이머들에게 상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이미 이벤트 광고를 통해 출시일이 5월 30일이라는 힌트가 주어졌다는 풀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증거도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게임을 출시되고 있는데, 다가오는 금요일이 마침 5월 30일이라는 점이다.

출시일에 대해서는 나름의 이유를 지니고 있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막상 게임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업계 관계자들도 갈피를 잡지 못 하는 분위기다. 전작과의 연계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이번에도 '런닝 게임' 장르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고작이다. 게다가 '런닝 장르'의 특성상 타 게임과 차별화 요소를 넣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도 업계와 대중의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스토리텔링 요소가 강조된다거나, 기존 런닝게임의 일자진행 방식이 아닌 다양한 달리기 루트가 존재하고 게이머가 원하는 길을 선택해서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예측도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궁금증이 게임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게임이 출시된다 점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전작이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 되기는 했지만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캐주얼 게임은 별도의 플랫폼을 통해 출시를 하고 미들코어 장르나 성공을 거둔 게임의 후속작은 자체적으로 퍼블리싱 하는 사례가 많기에 윈드러너2의 카카오 게임하기 입점이 의외라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다.

이렇듯 이런저런 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윈드러너2가 시장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것인지. 전작의 뒤를 이어 명실상부한 국민게임으로 거듭날 있을 것인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윈드러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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