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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VS 넷마블. 모바일 게임 시장 강자들 이번에는 달리기 한판승부

김남규

한동안 무거운 게임에 지쳤으니 이제 다시 가볍게 달리기 한판?

카카오 게임하기 시장 개막 후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CJ E&M 넷마블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RPG에 이어 런게임 장르에서도 정면 승부를 시작했다.

이전부터 연이어 대작들을 선보이며 흥미로운 경쟁을 펼쳐오던 두 회사가 공교롭게도 금일(30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동시에 런게임을 출시하면서 격돌한 것. 성능 및 조작의 한계가 있는 스마트폰 게임의 특성상 이전에도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한 적은 많았으나, 이번에는 장르 뿐만 아니라 출시일까지 완벽하게 겹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윈드러너2 이미지

링크투모로우가 개발하고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윈드러너2 for Kakao는 출시 12일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국민 게임의 반열에 오른 윈드러너의 정식 후속작이다. 라이벌이었던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은 NHN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후속작을 퍼즐 장르로 변화시킨데 반해, 윈드러너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런장르를 유지해 전작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윈드러너2가 전작과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스테이지 방식의 도입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스테이지를 무한으로 달리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흐르면 같은 배경과 코인 배치를 반복해서 보게됐으나, 이번에는 스테이지에 배치되어 있는 모든 코인을 먹고 목적지에 도달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이라, 매 스테이지마다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윈드러너2 이미지

또한, 단순히 점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천장에 달린 줄을 활용해 더 먼 곳으로 이동하거나, 벽을 차서 이동하는 등 다양한 동작이 추가돼 액션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각 지역별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거대 보스 몬스터와의 대결도 즐길 수 있다.

도전동화 이미지

낚시게임 청풍명월로 유명한 저스트나인에서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출시한 도전! 동화!: 극악의 난이도 for Kakao는 저스트나인이 기존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헬키드의 후속작으로, 동화 속 세상에서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극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독특한 컨셉의 게임이다.

도전!동화는 기존 런게임과 달리 도전모드와 무한모드, 두가지 방식의 게임을 지원한다, 도전모드에서는 몬스터 몇마리 밟아서 처치, 목표점수 도달 등 다양한 미션이 부여된 스테이지를 순차적으로 클리어하는 방식이며, 무한모드는 기존의 런게임과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질주를 즐길 수 있다.

도전동화 이미지

또한, 점프 중심의 다른 런게임과 달리 잡기 버튼이라는 것이 존재해, 허공에 줄을 걸고 탄성을 이용해 멀리 이동하는 체인 액션을 즐길 수도 있다. 스테이지 목표점에 도달하면 체인액션을 통해 3가지 종류의 코인 중 하나를 먹을 수 있는데, 이것이 마치 슈퍼마리오 게임의 스테이지 마지막에서 보너스 1P를 먹기 위해 높이 점프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넷마블 위메이드 카카오 런게임 윈드러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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