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 PC방 순위] '월드컵 시즌이 도래했노라~' 축구 게임들 진격 앞으로!

역대 가장 기대치가 낮은 월드컵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지만 4년마다 계속된 월드컵 특수를 맞은 축구 온라인 게임들의 약진은 여전한 모습이다.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부터 '2002 전설 업데이트' TV 광고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넥슨의 피파온라인3는 월드컵 시작과 동시에 '피파월드컵 예측 승부사', '2014 브라질 월드컵 마블타임x2', '피파월드컵 PC방 스페셜 버닝!'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국가대표 응원을 '넥슨 아레나'를 통해 진행하는 것은 물론, 월드컵 공식 파트너 아디다스와 제휴를 통한 프로모션이 함께 실시되는 등 월드컵 특수를 맞아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총공세를 펼치는 모양새다. 이 같은 대규모 마케팅에 힘입어 '피파온라인3'은 전주대비 사용량은 -7.40% 감소하였으나, 9.6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다.

더욱이 아디다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리그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이 오는 19일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어 피파온라인3의 상승세가 얼마나 높아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조이시티의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Z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프리스타일 풋볼 특유의 아기자기한 재미와 함께 더욱 향상된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로 돌아온 ‘프리스타일 풋볼 Z’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국가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아디다스 브라주카’, ‘나이키 마지스타 축구화’ 등이 선물되는 월드컵 특수 대비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캐주얼 축구의 재미를 앞세워 다시 한번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리스타일 풋볼 Z’는 지난 3일 정식 서비스 이후 97.99%로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으며, 순위는 무려 17계단 상승한 19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는 지난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 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공개했다.

스포츠 온라인게임들이 축구 시즌을 맞아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며 점유율을 높여간 것에 비해 기존의 상위권에 오른 온라인게임들의 경우 게이머들의 이탈을 막으려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넥슨의 '서든어택'은 '승리의 6월, 승리의 코인을 모아라!', '승리의 6월, PC방 혜택 슈퍼플러스!'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나, 사용량은 -21.62%로 대폭 감소해 상승세를 기록한 '피파온라인3'와 자리를 맞바꾼 3위에 위치하였다.

더불어 '전사의부름', '명을 위한 용사의 전진', '용사여! 축제의 최강자가 되어라, 각인된 무기를 깨워라!, 폭풍질주하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리니지'는 사용량이 40.70%로 대폭 증가하면서, MMORPG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위는 3계단 오른 8위를 달성했다.

지난달 가장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준 이카루스는 '매일매일 출첵하라!'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전주대비 증감률 -2.91%를 기록하며, 1계단 하락한 9위에 위치했다. '던전앤파이터' 역시 월드컵 시즌 이탈방지를 막고자 '축구보다 던파'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사용량이 -20.17% 대폭 감소해, 10위에 올랐다.

6월 2주 PC방 순위
6월 2주 PC방 순위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