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달리기를 넘어선다. 나에게달려왕 for Kakao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나에게 달려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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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모바일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가있다. RPG, 액션, 리듬액션등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지만 그 중 가장 인기많고 대중적인 게임은 바로 러닝게임이다. 러닝게임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좋아하고 연령층까지 다양하다. 보통 러닝게임의 경우 빠른진행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그리고 방해요소들이 한 곳에 있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게임들은 대부분 비슷한 경향을 보여 인기가 다소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이기고 새로 나온 나에게달려왕 이 게임에 대하여 알아보자.

한편의 동화를 보는것 같은 게임

나에게 달려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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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하면 마치 어른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이야기 해주듯이 흘러간다. 다른 러닝게임의 경우 시작화면이 거의 비슷해서 게임을 실행하면 또 같은 흐름이구나 라고 느끼곤한다. 하지만 나에게달려왕의 경우 게임이 시작하기전 스토리를 동화책같이 표현해 줌으로써 게임을 시작하는 유저에게 게임의 스토리를 쉽게 이해시켜주고, 그냥 달리기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는걸 보여준다.

나에게 달려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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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보통 캐릭터를 보게 되는데 본게임의 경우 동화속 주인공처럼 왕자,공주,마녀등이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동화속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를 채택하고 재미있는 우스꽝스러운 능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준다. 또한 각 캐릭터마다 사용하는 아이템이 다르고 효과도 다르기 때문에 즐기는 유저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이런 아이템 효과는 유저간 격차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밸런스를 잘 맞추는게 중요해 보인다.

아케이드성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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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달려왕의 시스템은 독특한 편이다. 보통 러닝게임의 경우 제한된 시간에 달려가면서 아이템을 먹고 장애물을 피해가는게 정석인데 나에게달려왕의 경우 킹젤리를 피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으로, 이것만 본다면 러닝게임의 정석이지만 본게임의 경우 앞을 막고 있는 젤리를 파괴해야만 킹젤리를 공격 할 수 있다. 캐릭터들의 슬라이딩을 통해, 길을 막고 있는 젤리를 파괴하는데 이때 포즈 또한 재미를 유발한다.

나에게 달려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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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시간안에 많은 점수를 내는것은 물론 뒤에서 쫓아오는 킹젤리의 존재도 신경써야 한다. 작은 젤리를 슬라이딩으로 처리해서 공격하면 킹젤리의 크기가 줄어들고 쫓아오는 속도 또한 줄어든다. 자칫 작은 젤리를 많이 놓쳤다가는 거대하게 변한 킹젤리가 자신의 캐릭터를 잡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저 달리는 것 만 신경쓰는 것이 아닌 작은 것에도 큰 의미가 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은 새로운 도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남들과는 다른 시스템

나에게 달려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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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달려왕의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 바로 몬스터 농장인데 이곳에서 몬스터를 키우면 게임 도중 유저가 잡는 젤리들의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다. 몬스터의 레벨을 올리는데 루비가 사용되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어보인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플라스크를 채워서 열면 몬스터와 과일을 얻을수 있고, 과일을 먹은 몬스터를 누르면 아이템을 얻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시스템이긴 하나 과금유저와 무과금 유저의 격차가 심하게 벌어질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아쉬움이 생긴다.

총평
나에게달려왕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편하게 즐길수 있는 러닝게임이다. 아기자기한 동화속 캐릭터들과 귀여운 몬스터들로 인해 친근감이 느껴지고 다른 게임과 차별화를 두려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은 앞을 막고 있는 젤리를 왠만해서 다 파괴해야 한다는 점이다. 파괴하지 않고 피해도 괜찮았다면 좀 더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들지만 몬스터 농장과 같이 새로운 시스템 도입은 새로운 러닝 게임의 등장을 알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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