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코스의 주아와 유은이 초선과 소교로 변한 사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제이코스 코스프레
제이코스 코스프레

코스튬 플레이, 게임 속 예쁘고 멋진 캐릭터들을 현실에서 구현해 내기 위해 화장과 복장은 물론 연기까지 실제 캐릭터에 빙의되어 몸짓 하나 눈빛 하나에 열정을 가득 담아내고 있는 제이코스의 코스프레 모델 주아와 유은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증막과 같은 습도와 온도로 숨막힐 듯 더운 날씨, 낙성대역 인근 건물 지하에 위치한 제이코스 사무실(?)을 찾았을 때 주아와 유은은 삼국지의 초선과 소교 복장으로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잠시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자 제이코스는 작은 스튜디오 겸 의상 제작실이었다.

책상마다 놓인 재봉틀과 의상을 고정하는 핀, 악세서리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제이코스의 지하 스튜디오는 화려하거나 세련과는 거리가 먼 장소였지만 좋아하는 일(코스프레)에 열정을 담아 내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공방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촬영을 모두 마친 주아와 유은의 인터뷰를 진행 할 수 있었다.

먼저 삼국지에 등장하는 초선과 소교 복장으로 촬영을 했는데 어떤 게임을 코스프레 한 것인지 묻자, 주아는 "창유코리아의 횡스크롤 액션RPG '삼국지:천하를 먹다'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알고 있다. 초선은 평소 한번쯤 코스프레 해보고 싶던 캐릭터라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 주아는 피서 겸 해외여행 중 초선 코스프레 의뢰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자리에서 여행을 접고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사서 귀국, 바로 사무실로 달려와 촬영 중이었다.

이어 유은은 "소교라는 캐릭터는 잘 모르지만 보면 볼 수록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캐릭터인 것 같다.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 촬영도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프레 할 캐릭터를 분석(?) 하면서 게임도 좀 플레이 해봤을 것 같은데 어땟는지 묻자, 주아는 "개인적으로 액션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몰입해서 신나게 플레이 해봤는데 특히 다수의 적을 쓸어잡을 때 손맛이 짜릿했다"고 말했다.

제이코스 코스프레
제이코스 코스프레

이어 유은은 "많이 플레이해보진 못했는데 개인적으로 창을 사용하는 멋진 남캐를 좋아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선택해서 열심히 쓸어잡았다. 전투에서 스킬을 사용할 때 타격감이 좋았고 캐릭터를 강하게 육성하는 재미도 쏠쏠했다"고 답했다.

찌는 듯한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 몇 대로 땀을 식혀가며 장시간 촬영에 임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주아와 유은을 보면서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장인 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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