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미디어 랩의 인디게임 '길티드', 텐스푼 통해 크라우드펀딩 진행한다

텐스푼(대표 이상기)은 인디 게임 제작팀 AV 미디어 랩에서 개발한 게임 '길티드'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금일(6일) 전했다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인 '길티드'는 인디 게임 제작팀 AV 미디어 랩의 두 번째 작품이다. AV 미디어 랩은 이야기 중심의 게임 '이니그마'를 개발해 많은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개발사로, 길티드 역시 이니그마와 이어지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SRPG 형식이지만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구상 중인 것은 물론, 뛰어난 일러스트와 성우의 음성 지원으로 게임의 재미 요소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길티드'의 후원자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를 게임 속에서 등장시킬 수 있는 등 게임을 함께 완성시켜 나갈 수 있다.

AV 미디어 랩의 최동호 실장은 "고생끝에 첫 작품 '이니그마'를 완성했지만 조금 더 여유가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텐스푼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길티드'의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목표금액은 300만 원이다. 리워드로는 실물 DVD와 책자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텐스푼 프로젝트 페이지(http://tenspoon.co.kr/go/guilted)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