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게임 개발사 gumi, LINE 플랫폼과 맞손..글로벌 날개 달다

일본의 유명 모바일 게임 개발사 gumi(대표 쿠니미츠 히로나오)가 LINE 주식회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 이하’LINE’)와 자본 업무·제휴에 대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gumi는 자회사인 주식회사 Alim이 출시한 모바일 온라인 게임 '브레이브 프론티어'를 일본 App Store와 Google Play는 물론, gumi의 해외 지사를 통해 북미와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 50여 개 이상의 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며, 국내에서도 지사인 gumiKorea를 통해 '진격19542''퍼즐버블'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구미 gumi
구미 gumi

LINE은 2012년 11월부터 게임 사업인 'LINE GAME'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자사 및 외부 콘텐츠 프로바이더와 연계하여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LINE 플랫폼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gumi는 LINE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LINE은 향후 gumi의 게임 콘텐츠 전개를 지원하고, gumi는 올 해 안에 LINE 플랫폼에 출시할 새로운 게임 콘텐츠 개발에 착수함과 동시에 향후 여러 타이틀을 LINE 플랫폼 상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gumi의 쿠니미츠 히로나오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 때문에 고품질의 재미있는 작품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시장에 서비스해야 한다."며 "LINE은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도 폭넓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 gumi에게도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INE의 상급 집행 임원 마스다 쥰 는 "gumi는 미국, 동남 아시아 및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일본 내 유일한 파트너 기업이다. 적극적인 해외 전개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라며 "이번 제휴는 하나의 게임에 한정된 것이 아닌 폭넓은 사업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함께 글로벌 전개를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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