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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애로우즈, 'HOT6 LoL 챔피언스 서머 2014' 우승컵을 거머쥐다

조학동

KT 애로우즈가 'HOT6 LoL 챔피언스 서머 2014'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2년 KT롤스터 창단 이후 2년만에 첫 우승을 일궈낸 것.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중계하는 'HOT6 LoL 챔피언스 서머 2014'는 롯데칠성 핫식스를 비롯해 손오공IB, 티뮤 지스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특별 후원한 행사로, 삼성 블루와 KT 애로우즈가 16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맞붙었다.

kt 롤스터 우승

2014년 여름의 대미를 뜨겁게 장식한 이번 롤챔스 결승전은 전량 매진된 사전판매 5천석을 포함해 총 1만 2천여 의 관객이 운집했고, KT 애로우즈가 삼성 블루를 게임스코어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KT롤스터 애로우즈 우승

1세트는 완벽한 KT의 무대였다. 하단 라이너 (AD)를 맞고 있는 '애로우' 노동현의 트리스타나가 빛을 발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삼성 블루 측은 정면 승부를 하지 않고 시간을 끌며 유리함을 가져가려 했지만, 거세게 밀려오는 KT 애로우즈의 한타 조합 공격에 몰살당하며 GG를 선언했다.

하지만,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삼성 블루는 역시 강했다. 삼성 블루는 2세트와 3세트 모두 초반의 불리한 전세를 뒤집으며 저력을 보였다. 차츰 차츰 유리함을 가져가더니 어느덧 역전에 성공해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삼성 블루가 앞서갔다.

하지만 KT 애로우즈는 매치 포인트에 몰리자 사력을 다해 삼승 블루를 압박했고, 역전에 성공하며 마침내 최종 5세트로 경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KT 롤스터 우승

블라인드픽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5세트에서는 양팀 모두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을 꺼내든 가운데, 리신을 활용한 '카카오' 이병권의 삼성 블루의 '다데'를 연거푸 잡아내며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승리, 감동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T 롤스터 애로우즈 우승

이로써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은 지난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결승전 우승에 이어 이번 롤챔스 섬머 결승전까지 우승을 거둬 8월에만 굵직한 2개의 대회를 석권하며 국내 최고 프로게임단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경기는 국내 포털사이트와 미국과 중국 해설진을 통해 해외로 생중계 되는 등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KT 롤스터의 이지훈 감독은 "선수들의 첫 우승이 감격스럽다."는 소감과 함께 "휴가를 반납하고 9월에 있을 LOL 월드챔피언십 진출에 매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 KT 롤챔스 2014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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