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게임즈의 신작 '써머너즈 사가'는 어떤 게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써머너즈사가
써머너즈사가

최초 진입 화면에서 이미 그래픽 퀄러티를 예상시켜 준다. 특히, 상당히 아름다운 캐릭터들이 많이 보여 충분한 흡족함을 안겨준다.

그런데 메뉴가 영문이다. 써머너즈 사가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 및 개발된 스마트폰 게임이기 때문에 아직 한글 버전이 없다. 그러나 한국도 글로벌 버전과 동시 혹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캐릭터가 성장하고 더 강해지면 이 캐릭터만이 가질 수 있는 특수 용병이 존재한다고 하니 더욱 캐릭터 선택이 중요할 것 같다.

카드 도감 화면에서는 각 카드의 속성과 공격력 및 방어력 그리고 그 캐릭터의 스토리 및 특수 스킬을 볼 수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래픽 퀄러티가 상당하다.

상당히 많은 스토리와 스테이지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한다. 모드는 다양한 용병을 소유한 여러 A.I 캐릭터와 대전할 수 있는 모드다. 이 모드에서는 써머너즈 사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뉴피리아'의 이야기를 퀘스트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각 스테이지가 가지는 도전 목표와 업적 그리고 획득 가능한 용병 및 캐릭터 코스튬 등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상당히 할 말이 많은 부분이다. 우선 모험 스테이지의 진행은 '모두의 마블'과 동일한 주사위 진행 방식이며 승리 조건 또한 가장 목표 ASSET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모두의 마블과 상당히 흡사한 느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은 게임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서머너즈사가
서머너즈사가

진행 방식은 같지만 그 내부의 전략성(본 기자도 설명을 듣고서 알게 되었지만…)이 상당히 중요한 게임이다. 영지라고 명명된 ‘모두의 마블’의 도시와 같은 개념의 땅을 구입하고 그 땅에 건물 대신 용병을 배치하여 영지를 키우고 지키는 것이 주된 플레이인 것이다.

그리고 게이머가 용병을 배치한 땅에 적이 침입하거나 적이 용병을 배치한 땅에 침입하면 그 땅을 빼앗는 전투를 하게 된다. 침입한 게이머가 그 전투에서 승리하면 땅을 재점령하고 침입한 게이머가 패배하면 영지의 가치만큼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영지와 용병의 속성에 따라 그 전투의 결과가 다를 수 있으며, 용병의 스킬에 따라 전투의 전략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전투에 굉장히 몰입했다. 용병의 스킬, 용병의 속성에 따라 기본 능력보다 더 확장된 능력을 가지게 되며 전투에 어떤 아이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전투의 판도가 변한다.

또한 전투에 들어가기 전 상대 영지의 용병에게 마법 카드를 사용해 그 능력을 제한하거나 방어력을 저하시킨 후 전투를 시작하는 등 상당히 전략적인 전투를 구사해야 한다. 특히, 영지의 가격에 따라 용병의 방어력이 변하여 비싼 영지에 침입할수록 더 신경 써서 전투에 임해야 한다.

서머너즈사가
서머너즈사가

7~8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는 이 게임 중 약 2~3분 이상이 전략적 고민의 시간이었다. 즉 그만큼 전략적으로 코어한 장르라는 것이다. 플레이는 패턴은 주사위를 굴리고 용병을 세우고 영지를 강화하는 단순한 패턴에 비해 그 전투는 매우 전략적이고 코어하다는 것이다.

아직 라이트 게이머가 강세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실사풍의 아트와 전략 플레이라는 게임성이 그 흥행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그러므로 써머너즈 사가의 제작사는 이 부분을 좀 더 보완하여 시장에 출시한다면 흥행마저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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