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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볼테냥

조영준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리뷰 제목에 고양이가 2번이나 등장, 고양이를 키우는 게임이라 생각하고 들어왔다면 낚인 거다.

지난 7월에 코로프라가 출시한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는 모바일 RPG로 이전에 출시한 '퀴즈RPG 마법사와 검은 고양이 위즈'와 고양이가 들어가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는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1,2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일약 일본의 국민 모바일 RPG로 떠올랐다.

이름부터 남다른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는 어떠한 이유로 퍼즐앤드래곤과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위협할 정도로 무서운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직접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 이번 리뷰를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우선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는 다소 투박한 그래픽과 불편한 조작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는 국내 모바일 RPG의 자동 전투 시스템과는 배치되는 시스템이다. 또 화면의 배치도 가로가 아닌 세로 화면을 채택, 관점에 따라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이동과 전투, 필살기를 터치 시스템으로 일원화했다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더욱 세로 화면으로 진행되는 화면 구성도 익숙해지고 나면 게임에 몰입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불편할 것 같았던 시스템이 게임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는 모바일 RPG다. 파티를 구성, 친구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전형적인 일본식 왕도 RPG다. 단 친구와 함께 떠나지만, 정작 실제 플레이는 1+1이다. 즉 4명으로 구성된 파티원 중에서 먼저 선택한 캐릭터와 친구 캐릭터가 함께 전투를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교체를 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그래서 몬스터의 타입에 따라 칼-창-활-마법 등으로 교체해야만 전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물론 영웅과 무기의 등급이 존재하지만, 상성에 따른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 4명의 직업군을 골고루 육성해야 한다.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바로 이 부분에서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의 지루함을 극복할 수 있는 성장하는 재미가 두드러진다.

현재 캐릭터의 성장 시스템은 전투를 이용한 경험치 누적 시스템이 아니다. 이는 계정 레벨만 해당하며, 나머지는 룬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해야 한다. 현재 룬 시스템은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하나의 슬롯을 활성화할 때마다 캐릭터는 레벨 업을 진행하며, 스탯이 누적되어감에 따라 캐릭터는 강해진다.

그래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룬을 꾸준히 모아야 한다. 한 번이라도 클리어한 스테이지라고 왕관 작업(일종의 퍼펙트 클리어 개념)을 통해 보석을 모으며, 룬까지 함께 모아야 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스테이지 클리어에서 오는 지루함을 해소, 강한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한 일종의 수련 과정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며, RPG 본연의 재미인 성장과 모험을 만족하는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여기에 언어의 장벽을 넘고 싶은 개연성 있는 스토리와 성우의 풀보이스를 지원, 게임 곳곳에 콘텐츠를 촘촘히 녹인 게임이다.

국내 모바일 RPG에서 기피하는 시스템을 모두 채택, 일본 게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언어의 압박이라는 일차적인 장벽이 존재하지만,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끼는 데 있어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

묘한 매력으로 선전하고 있는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기회가 된다면 하얀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 프로젝트 헝그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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