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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삼국지 게임을 거부한다! '삼국지 난무'

조영준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삼국지 난무

지난해 6월 20일 스퀘어에닉스가 iOS부터 출시한 카드 RPG 삼국지 난무. 이듬해 2014년 3월 27일에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출시를 완료, 일본의 양대 오픈 마켓에 출시를 완료했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리뷰를 통해 소개하는 이유는 스퀘어에닉스 최초의 삼국지 게임이기 때문이다. 국내나 일본이나 삼국지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게임의 단골 소재다. 그만큼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 삼국지 게임과 비교, 비평과 비난의 경계를 넘나들기도 한다.

우선 삼국지 난무는 카드 RPG다. 그래서 기존 카드 RPG에서 볼 수 있었던 교과서 콘텐츠는 모두 구현되어 있어 게임의 시스템만 가지고는 차별성을 논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삼국지 난무는 이전 카드 RPG보다 풍성한 볼륨을 자랑한다.

예를 들면, 중보급의 장수가 등장하는 컷신이나 성우의 나레이션, 화려한 일러스트와 배경 등은 풍성한 편이다. 적어도 듣고 보는 즐거움에 대해서 놓치지 않은 셈이다.

또한 일반적인 탐색으로 이어지는 전투 방식을 디펜스처럼 구성, 장수를 배치하여 적군을 막아내는 방식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장수의 상성 관계로 궁-칼-기마-공성 병기 등이 먹이 사슬처럼 존재,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 적군을 무찌르면서 쌓이는 분노(?)를 모아서 필살기를 쓰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삼국지 난무

조금 남다른 전투 방식 덕분에 삼국지 난무는 삼국지를 몰라도 즐기는 데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오히려 삼국지의 세계관을 충실히 반영했다면 역사 소재 카드 RPG로 전락했을 것이다.

또한 삼국지 난무는 카드 RPG의 수명 연장을 위한 콜라보레이션을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밀리언 아서를 필두로 더비 임팩트, 성검전설, 드래곤 제네시스, 삼국지 로얄, 냥코 대전쟁 등의 게임과 합작, 장르를 불문한 잡식성(?) 콜라보를 선보여 지금까지 순항 중이다.

물론 예전보다 기세가 못한 것은 사실이나 게임 이름처럼 카드 RPG가 난무하는 일본 시장에서 삼국지 난무는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극복했다. 당연히 이러한 업데이트 효과도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도 게임이 가진 매력에 기인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본어라는 언어의 장벽. 지금까지 스퀘어에닉스가 출시했던 게임이 국내에 정식 출시된 이력이 있기에 삼국지 난무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 헝그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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