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넥슨, 상위경쟁 '일단락'…CoC '돌풍'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롤드컵'이 지난 주 한국 게이머를 설레게 했다. 아이템거래 순위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는 뜨거웠다. 무려 6계단 상승하며 14위에 이름을 올린 것.

10월 3주차(10월13일~10월19일) 아이엠아이에서 운영하는 아이템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 차트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14위를 기록했다. 이전 20위에서 무려 6계단 뛰어올랐다.

20위 내에서 가장 큰 오름세를 기록한 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의 영향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롤드컵이 8강전 부터 결승까지가 온라인게임 종주국 한국에서 펼쳐지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8강과 4강은 각각 부산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결승전은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 엔씨소프트-넥슨 상위 다툼 '일단락'

10위권 내의 상위권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여름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지난 주까지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RPG가 각축을 벌였지만 지난주에는 변화가 없었다.

다만 '피파온라인3'(11위)와 '아키에이지'(12위)로 각각 1계단 하락했고 거상이 2계단 상승하면 10위에 입성했다.

30위권에서는 이카루스(22위)와 붉은보석(23위)가 각각 3계단씩 올랐다. 이외 암드히어로즈가 무려 17계단 상승하며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신 온라인RPG는 소폭하락했다. NHN엔터와 에이스톰이 선보인 온라인RPG '데빌리언'과 '최강의 군단'은 각각 2단계과 3계단 미끄러졌다. 전체 순위는 각각 17위와 25위다.

데빌리언과 최강의 군단은 각각 지난 8월12일과 9월26일 오픈베타에 돌입하며 아이템거래 순위에 30위 권에 입성했다.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며 17위와 20위 대를 유지했다.

► 블레이드 '모처럼 웃었다'

매주 아이템거래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였던 블레이드는 지난주 무려 6계단 상승했다. 전체 순위는 51위다. 블레이드의 상승세는 대규모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지난 9월30일 신규 장비와 코스튬 시스템 등을 포함한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만렙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는 물론 외형 변경 기능 추가와 더불어 팀대전 시스템도 개선한 것.

지난 주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고의 자리에 오른 '클래시 오브 클랜'도 무섭게 상승했다. 이전보다 무려 13계단 뛰어 올르며 전체 순위 61위에 안착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지난 10월13일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 등 그동안 구글 플레이 매출 최고에 있던 넷마블게임을 모조리 제치며 1위를 차지했고 10월20일자에서도 최고를 고수하고 있다.

넷마블 효자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몬스터길들이기가 2계단 오르며 34위로 오른 반면 모두의마블은 2계단 하락, 20위로 내려안았다. 세븐나이츠는 이전 순위인 21위를 유지했다.

► 온라인재건 주역 '벌써 꿈틀'…'MXM-히어로즈오브더스톰' 순위 상승

향후 온라인게임 재건의 주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게임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게임들은 모두 아직 공개서비스가 되지 않은 작품들로 최근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엔씨소프트의 액션RPG 'MXM'는 이전 보다 5계단 상승한 92위를, 서든어택2는 7계단 뛰어
올르며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플스토리2는 100위를 나타내며 또 다시 100위권 내 진입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겨냥한 블라지드 신작 AOS로 처음으로 국내 아이템 거래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블리자드의 AOS로 주목받고 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역시 93위를 기록하며 100권 내에 입성한 것.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지난 9월15일 한글화버전으로 첫 테크니컬 알파테스트를 시작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