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에이지 '일냈다'…'블레이드' 넘어설까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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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출시된 모바일RPG '골든에이지'가 심상치 않다.

서비스 4일만에 한국 모바일게임 흥행과 매출의 척도가 되고 있는 '구글플레이 차트'에서 '매출 14위'에 올랐다. 올 하반기에 출시된 작품 중 가장 빠른 상승세다.

6월 이후 출시된 신작 중 서비스 일주일을 전후해 매출순위 10위대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신무'(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드래곤을 만나다'(와이디온라인), '세계정복(한빛소프트)' 등 약 3종이다.

6월 24일 출시된 '신무 for kakao'는 일주일만인 7월1일 13위에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이 선보인 '드래곤을 만나다' 역시 지난 8월 5일 출시, 6일만인 8월11일 13위에 등극했다.

9월에도 있었다. 한빛소프트가 9월30일 론칭한 '세계정복 for kakao'는 10월14일 14위를 나타냈다. 출시 12일째 일이다.

► 과연 '블레이드 for kakao' 넘설까?
'골든에이지'는 단연코 올 하반기 '최단기간 내 최고 순위에 오른 작품'이다.

관심은 한국 모바일RPG 판도와 역사를 새로 쓴 '블레이드 for kakao'를 넘어서는냐다.

2014년 최단기간 매출 순위 상승을 보인 작품은 '블레이드 for kakao'다. 이 게임은 4월 22일 출시, 일주일만에 애플은 물론 구글 매출 1위에 올랐다. 여기에 90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최장수 구글 플레이 매출 최고 자리를 지켰다. 이뿐 아니다. 출시 초반 한국 시장 매출만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4위를 달성했다. 2014년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게임이다.

하반기 최대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골든에이지'. 서비스 일주일이되는 시점은 오는 11월4일로 일요일(11월2일)을 포함해 약 3일의 시간을 남겨두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10위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구글 매출 최고 자리에 도달키 위해서는 넘어서야 하는 산이 많다. 현재 골든에이지에 앞선동일한 장르의 작품은 총 7종이다. 영웅의군단과 영웅의군단 for kakao가 바로 앞인 13위와 14위다. 별이되어라(11위), 서머너즈워(8위), 몬스터길들이기(6위), 블레이드(5위), 세븐나이츠(3위), 클래시 오브 클랜(1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신작 모바일게임 중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10위에 입성한 작품은 없었다"며 "골든에이지의 최근 추세를 유지하면 10위권 입성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만의 리그로 이미 고착화된 모바일게임 매출 차트에 변화를 볼 때 블레이드의 '최단기간, 최장기간 1위의 대기록'을 넘어서기란 쉬워보이지 않는다"며 "하지만 골든에이지 서비스사는 한국 최고의 게임사인 '넷마블게임즈'로 향후 크로스마케팅이 전개될 경우 모바일게임사의 새로운 역사로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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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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