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이젠 국보급'…퍼블리싱 1년, 무엇이 달랐나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한국 모바일게임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한 네시삼십삼분. 퍼블리싱 사업 1년을 시작한지 1년째를 맞았다. 지난 2014년 4월 모바일RPG '블레이드'의 대흥행을 이끌며 '한국을 대표하는 퍼블리셔'로도 입지를 다졌다.
특히 '블레이드'는 2014년 5월 전 세계를 통털어 4번째로 많은 매출을 발생시킨 모바일게임에 등극했다. 인구 1억이 안되는 단일 국가에서만의 성과로 433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퍼블리셔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433이 판권을 확보한 작품들이 대접을 받고 흥행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퍼블리싱 검토부터 서비스 및 사후관리 까지 철저한 분석과 관리때문이다. 더불어 상생(相生)을 앞세운 다양한 방식의 협업(콜라보레이션)도 한몫했다.
11월5일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5일 자사의 퍼블리싱 사업 1주년을 맞아 그간 발자취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에는 4:33의 퍼블리싱 철학과 시스템, 기술지원, 마케팅, 성과 등에 관한 자료가 담겼다.
먼저 4:33은 개발사에게 안정적인 서버 운영 및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균 경력 10년된 20여 명의 퍼블리싱 본부를 신설, DBA, SE, 플랫폼 개발자들이 퍼블리싱 게임의 기술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 상업적 성공 미리 점쳤다, 빅데이터 분석팀
또 급변하는 시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은 상업적 성공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기 때문에, 4:33은 게임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평균
경력 12년, 총 6명으로 구성된 전문 분석팀을 보유하고 있다. 분석팀은 일평균 7.1GB 데이터를 분석하며 이용자와 시장의 반응을 개발사에
전달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4:33은 게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행사의 의존도는 실행 수준으로 낮추고, 기획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맡아 진행했다. 이로 인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했으며 인력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4:33은 1년 동안 총 45개의 매체를 사용했으며, 게임 당 평균 마케팅 비용은 13.2억, 월 평균 15개 매체와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 파트너, 건강까지 챙겼다…사과 795박스 전달
4:33의 소싱팀은 잘 만든 게임을 찾기보다 '잘 맞는 게임'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 1년간 414개의 게임을 검토했고 총 305개
게임사와 미팅했다. 또 파트너가 된 개발사들에 건강을 위해 매주 과일을 배송, 총 795박스를 전달했다. 그외 투자 알선 및 채용 등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4:33은 총 7개 게임을 론칭했으며, 이중 총 6개 게임이 구글 인기무료 5위 내 진입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11,380,726건을 기록했다. 최고 매출과 무료인기게임 1위에 오른 누적 일수는 114일이다.
소태환 4:33 대표는 "퍼블리싱은 게임에 퍼블리셔의 생각을 더하거나 빼기 보다는 개발사의 강점을 극대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극단의 전문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게임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는 업의 본질을 잊지 않는 균형잡힌 퍼블리셔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