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립 시작, 블레스 2차 테스트가 기대되는 이유

정통 MMORPG의 부활을 외치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 블레스가 올해 초 1차 테스트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거의 1년만에 진행되는 블레스 2차 테스트는 1만명만 참여할 수 있었던 지난 1차 테스트와 달리 1차 테스트 참여자와 2차 모집자, 전용PC방 테스트 계정까지 합쳐 2배 이상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에 걸맞게 콘텐츠도 대폭 늘려 정식서비스될 때 블레스가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인지를 대략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수준까지 공개된다.

블레스 2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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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차 테스트 이미지

지난 1차 테스트가 여러 진영의 캐릭터가 각자의 스토리를 겪으면서 한 곳으로 합류하는 성장 과정을 다뤘다면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본격적인 대립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차 테스트 때 선보였던 우니온 진영의 아미스타드, 아쿠아 엘프, 판테라 종족과 대립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하이란 진영의 하비히츠, 실반 엘프, 루푸스 종족의 새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며, 그 종족들의 주 활동 무대인 대륙 북쪽의 하이란 지역에 위치한 하이란의 수도 히에라콘, 실반 엘프의 중심 도시 엘 그라디스, 루푸스의 터전 브란 숲 등 12개의 신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블레스 2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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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진영의 종족이 3개씩 공개되면서 블레스의 본격적인 진영 대립을 이번 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코르누스 계곡에 위치한 카스트라 그란디스에서 우니온 vs 하이란의 본격적인 대립을 경험하게 되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최대 200 vs 2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블레스 2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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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진영 내부에서는 길드 간 영향력을 행사하여 진영 내 주요 영지의 주인, ‘영주’와 ‘총독’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각 진영의 최고의 지위인 ‘수호경’과 ‘집정관’의 지위에 오르게 되어 진영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전용 탈 것 등 많은 보상이 지급된다.

블레스 2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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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테스트에서 다소 심심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전투 시스템도 대폭 개선된다. 전투 모션, 속도, 밸런스 등을 조정해 더 화끈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각 직업별 신규 핵심 기술드을 하나씩 더 추가해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블레스 2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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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캐릭터를 생성하고 1레벨에 즐기는 튜토리얼 던전인 니그라투리스 던전, 5인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코볼트 아지트 등 다양한 던전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고유 기술을 가진 다양한 탈 것도 등장할 예정이다.

블레스 2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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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블레스의 2차 테스트는 오는 9일까지 홈페이지(http://bless.pmang.com/event/2014/cbt2_brand2/#)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12일에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당첨된 게이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블레스 2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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