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또 춤췄다'…와이디-엠게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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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12월8일]게임빌 '급락'…시총 '1조' 무너져

12월 8일
게임주
12월 8일 게임주

코스피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이 상승마감됐다. 게임주는 지난 12월 들어 두번째로 높은 평균등락율을 나타내며 활황을 보였다.

12월8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3.01%다. 와이디온라인과 엠게임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온라인게임과 중소형 모바일게임주 모두가 상승했다. 그동안 게임주 상승을 견인한 모바일간판주 게임빌, 컴투스는 약세를 보였다.

► 와이디온라인, 일본 '천만의용병' 재도약 기대감
12월 게임주 급등 요인은 '글로벌 기대감'을 품은 종목이 급등했다. 와이디온라인, 엠게임 등이 그 주역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전거래일보다 14.99%(850원) 올랐다. 종가는 6520원이며 거래량은 269만주를 넘었다. 지난 11월 11일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모바일RPG '천만의용병'(서비스명 : 알비온전기)의 기대감이 재가동된 것으로 풀이됐다. 서비스 초기 알비온전기는 현지 일본 애플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를 끌어오렸다. 하지만 이후 100위 권 밖으로 순위가 밀렸다.

하지만 지난 12월5일 당초 게획을 앞당겨 광고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공격적인 공략에 나서며 뒤쳐진 순위가 100위내 재 입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천만의용병'은 당초 계획된 일본 유력 모바일게임플랫폼 '라인' 입점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중국 제2의 텃밭 공략 임박, 엠게임 '상한가'
장초반 약세를 보인 엠게임 오후 급등세를 나타내며 상한가로 마감됐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엠게임은 12월 모바일RPG '프린세스메이커' 출시와 온라인RPG '열혈강호2'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한때 컴투스, 게임빌에게 대장주 자리를 내어준 네오위즈게임즈와 위메이드 역시 급등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전거래일보다 7.72%(1850원) 올랐다. 종가는 2만5800원이다. 전거래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2만5750원을 넘어섰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2월16일부터 대작 온라인RPG '블레스'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일보다 7.57%(2850원) 상승했다. 종가는 4만500원으로 지난 10원10일 이후 41일 거래일 만에 4만원선을 돌파했다.

► 6거래일 연속 상승…엔씨소프트, 조이시티
엔씨소프트와 조이시티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양사는 전거래일 보다 각각 4.76%(1200원)과 1.17%(2000원) 올랐다.

이날 업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넥슨의 엔씨소프트 추가 지분인수와 관련핸 신고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월 게임주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웹젠은 전거래일보다 4.76%(1400원) 상승했다. 장중에는 3만1550원까지 올라 12월 5일 기록했던 신고가 3만1200원을 또 갈아치웠다.

► 게임빌 급락, 시총 '1조' 붕괴…컴투스 '약세'
게임주 대다수가 상승한 이날 신예 대장주 컴투스와 게임빌은 급락했다.

특히 게임빌은 전거래일보다 10.58%(1만81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5만3000원이다. 급락으로 지난 11월 1조원을 돌파했던 시가총액은 9979억원으로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77만6556주에 달했다.

시세차익에 따른 매도 물량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임빌은 지난 11월, 신작 모바일RPG '다크어벤저2' 기대감과 초반 흥행 수치가 공개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실제로 11월18일부터 24일까지 상한가 2번을 포함해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등락율은 +53.74%다. 16만원대로 올라서며 시가총액은 1조원을 넘었다. 12월 들면서는 또 다른 모바일RPG '엘룬사가' 기대감과 소프트출시 성과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16만원 중후반대를 나타냈다.

컴투스 역시 5.31%(7800원) 빠지며 13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신예 희비교차 … 데브시스터즈 '업' 파티게임즈 '다운'
신예 모바일게임주 데브시스터즈와 파티게임즈는 희비가 교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전거래일보다 9%(3550원) 뛰어올라 4만3000원으로 마감됐다. 파티게임즈는 2.99%(950원) 내린 3만850원을 나타냈다.

데브시스터는 12월3일 이후 4거래일 연속상승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킬러 모바일게임 '쿠키런' 업데이트와 중국 공략' 기대감을 나타냈다. SK증권은 '쿠키런' 시즌5 대규머 업데이트가 12월 예정됐다고 2015년 1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또한 '내년 1분기 데비시스터즈 실적 개선 요인은 텐센트를 통한 '쿠키런' 중국 서비스와 페이스북과 연동한 '쿠키런2'로 꼽았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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