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조기종료 사태, 검은사막의 뜨거운 행보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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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이미지

2014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검은사막'이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다.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이카루스 등 역대 최고 기대작들을 능가하는 사전열기가 형성됐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지난 12월10일부터 시작된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가 이용자가 몰리면서 조기종료된 것.

다음게임은 12월 15일 오전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 중인 '검은사막'의 OBT(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12일부터 진행한 '캐릭터 사전 생성'에서 5개 서버(월드)에 총 28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용자가 몰리면서 당초 계획된 6개 서버가 포화상태에 달함으로써 17일까지로 예정됐던 이벤트는 조기 종료됐다.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는 12월17일 공개서비스에 앞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닉네임을 선점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사의 배려다. 이미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이카루스 등 '블럭버스터' 온라인게임의 공개서비스 수순이다.

'검은사막' 사전캐릭터 생성은 역대 최강 블럭버스터로 꼽힌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을 능가하며 공개서비스에서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2월12일 시작과 동시에 3개의 서버(케플란, 하이델, 칼페온)은 일찌감치 마감됐고, 이후 마련된 2개(메디아, 발렌시아) 서버도 주말동안 포화 상태에 달했다. 15일 마련된 '플로린 서버'도 게이머가 줄을 이어 동참하며 17일까지로 예정된 이벤트를 조기에 마감했다.

주말 동안 화제의 중심이었던 '검은사막'은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여러 차례 등장, OBT 일정이 밝혀진 이후 줄곧 게임 종합 일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게이머 반응과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게임에서 진일보된 시스템과 그래픽을 가진 '검은사막'에 대한 열띤 환영의 반응은 그 동안 침체일로를 겪던 MMORPG 장르에 대한 진한 목마름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이머들은 '검은사막'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OBT 전에 미리 체험하며 30만 개, 30만 색의 다양한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커스터마이징 자랑 이벤트 게시판에는 1만여개의 커스터마이징 결과물이 게시됐으며, 연예인이나 인기인 닮은 꼴, 독특한 개성 만점의 캐릭터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검은사막'의 커스터마이징은 세밀하고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립된 하나의 콘텐츠로서 게임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게임 허진영 본부장은 "우선 검은사막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기대는 했지만 예상보다 뜨거운 관심에 부담도 늘었다"라며 "매 순간 모든 담당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17일 오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R2, C9 등 걸출한 게임을 만들어냈던 김대일 프로듀서가 설립한 펄어비스에서 제작 중인 차세대 MMORPG다. 총 개발 기간 4년이 소요된 '검은사막'은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막힘 없는 오픈월드에 방대한 콘텐츠를 조화시킨 온라인 게임이다.

'검은사막'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http://black.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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