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와 아이돌마스터즈 신데렐라걸즈의 신경전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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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이미지

러브 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과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개발사와 장르, 주요 공략층이 다른 게임이지만, 단순한 유저가 아닌 팬덤의 자존심 대결로 번지고 있는 것.

비록 러브 라이브가 국내에 먼저 출시됐지만, 두 개의 게임은 무한애정으로 통하는 덕력(?)으로 무장한 팬덤이 두터운 게임으로 통한다.

러브라이브는 국내 케이블TV 채널 애니플러스(ANIPLUS)에 방송되어 인기를 끌었던 일본 인기 TV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를 기반으로 만든 리듬액션 장르의 게임이다. 2013년 4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서비스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 정식 출시 이전에 일본 버전을 다운 받아서 즐기는 이가 많았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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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이미지

또 다른 팬덤을 앞세운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는 플레이어가 자신이 프로듀스하는 아이돌 유닛을 톱 아이돌로 길러 최고의 프로듀서 아이돌 마스터의 칭호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브라우저 게임으로 2011년 11월 28일에 일본에 출시돼 현재 등록 유저수 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날이 선 비난으로 대립각을 세울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서로 '룩딸이 전부'라는 표현으로 신경을 자극하고 있다. 그래서 신데마스(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별칭)의 출시 전부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상대 게임의 평과 팬층을 비교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진 바 있다.

혹자는 러브 라이버(러브 라이브 유저를 통칭)와 프로듀서나 P(신데마스 유저를 통칭)의 신경전이 점차 실제 아이돌이나 연예인의 팬덤처럼 살벌한 신경전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서열에 관심이 많은 실제 아이돌의 팬덤 문화와 달리 게임은 정도가 심하지 않다. 게임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앞으로 단순한 해프닝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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