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적, 중국 앱스토어 매출순위 3위로 2014년 마무리

중국 시장에 정식으로 서비스 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킨 웹젠의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이 중국에서 매출 3위(iOS 앱스토어 순위 기준)로 2014년을 마무리했다.

전민기적은 웹젠의 간판 온라인게임인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12월 10일 중국 시장에 출시 이후, 반나절만에 매출 47억 원을 달성했으며, 웹젠은 중국발 호제를 타고 주가가 수직상승 하며 게임시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전투는 물론 퀘스트 수행, 이동, 아이템 교체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강력한 편의 시스템은 전민기적의 장점. 여기에 중국 게이머들의 특성을 잘 짚어낸 운영과 게임성을 갖추고 있는 것도 전민기적이 이렇게 빼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꼽힌다.

전민기적
전민기적

중국 출시 이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전민기적이 다시금 매출 3위를 기록한 것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한때 매출순위가 8위까지 떨어지며 모멘텀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다시금 순위가 상승하며전민기적의 성공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iOS 앱스토어를 제외한 중국의 3자 마켓에 전민기적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은 전민기적이 추후에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지금 수준에 머물지 않고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웹젠은 전민기적을 '뮤 오리진'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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