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오리진', 뮤 온라인의 감성을 그대로 녹였다

웹젠은 금일(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뮤 오리진
간담회
뮤 오리진 간담회

'뮤 오리진'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은 MMORPG 뮤 온라인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긴 게임으로 이미 중국에서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며 그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뮤 온라인의 복제가 아닌 재창조라는 것이 '뮤 오리진'에 대한 웹젠 측의 설명이다. 뮤 온라인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뮤 오리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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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과 스킬 이펙트 등 뮤 온라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뮤 오리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과 스크린샷은 얼핏 보면 모바일게임이 아닌 PC 온라인게임으로 착각할 수준이었다.

단순히 그래픽뿐만 아니라 별도의 로딩 없이 이동 할 수 있는 마을과 필드, 실시간 전투와 사냥 및 파밍 시스템과 PvP, RvR 시스템도 PC MMORPG를 연상케 했다.

뮤 오리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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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환경에서 게임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한 시스템이 탑재된 점도 눈길을 끈다. 게임 내에 자동이동과 자동사냥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게임 중 네트워크 문제로 접속이 끊겼을 시에 재접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됐다.

콘텐츠가 풍부하게 준비됐다는 점도 '뮤 오리진'의 경쟁력이다. 게임 내 최고레벨은 800레벨이며, 이는 하루에 4시간 플레이를 하면 1년 정도 즐길 수 있는 분량의 콘텐츠가 준비됐다는 의미다. 여기에 호칭, 계급, 조디악 등의 시스템, 아이템 강화 시스템이 준비돼 있다. 아이템은 7개의 티어로 구분되며 장비 형태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과 날개의 모양 등이 변하는 등의 요소도 구현됐다.

뮤 오리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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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과 전투가 진행되는 필드의 재미도 충실히 구현됐다. 11가지 테마의 필드가 등장하며, 필드 보스, 레이드 보스는 물론 필드 정예 몬스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챕터 별로 준비된 메인 퀘스트와 일일 퀘스트 등을 통해 게임 내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으며, 각 퀘스트는 퀘스트 도우미를 통해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토리던전, 일일던전, 파티던전, 무한의 탑과 같은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던전과 악마의 광장, 블러드 캐슬, 천사의 신전, 보스 릴레이 등의 이벤트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뮤 오리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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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PvP에 특화된 'PK의 왕'이라는 던전에서 자유롭게 PK를 즐길 수 있으며, 마지막에 살아남은 게이머가 왕이 되어 마을에 동상이 세워지는 특전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진영전, 아레나, 필드 PK 등도 준비되어 있지만, 무분별한 PK를 위한 카오 시스템도 마련돼 카오 수치가 높아지면 캐릭터 스탯이 떨어지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게임 내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경매장과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VIP 시스템을 통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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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웹젠은 뮤 오리진을 올 상반기 중에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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