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 리그 16강 C조 6경기, 조일장 승리로 8강 진출 확정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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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조일장 (저그, 7시) ? 패 김재훈 (프로토스, 3시)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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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의 16강 조일장과 김재훈의 경기는 결과에 따라 재경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특히 2패를 기록한 김재훈은 8강 진출의 마지막 기회가 이번 경기에 걸려있어 1승이 간절했다.

초반 조일장은 멀티를 가져가며 안정적인 시작을 보였다. 또한 저글링으로 김재훈의 프로브를 정찰을 허용하지 않으며 방어를 철저하게 했다. 이때 김재훈은 1 게이트 웨이 체제를 이용하여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김재훈은 커세어와 리버 생산준비를 빠르게하며 도박을 걸었다. 이어서 김재훈은 커세어를 조일장의 본진으로 보내 오버로드를 제거하며 조일장을 압박했다. 이때 조일장은 다수의 뮤탈리스트를 생산해 곧바로 김재훈의 본진으로 러시를 감행했다. 자신의 예상과 다르게 조일장의 뮤탈리스크를 발견한 김재훈은 빠르게 GG를 선언하며 조일장의 승리로 경기가 빠르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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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조일장 선수는 경기 이전부터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 “사실 오늘 경기가 2개나 있어서 준비가 힘들었다. 머리 속으로 생각도 많이 하고 빌드를 많이 짜왔는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손이 잘 움직이면서 이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재훈 선수와의 머리싸움에서 승리 했던 것 같다. 처음 김재훈 선수가 히드라를 보고 커세어 리버를 선택했는데 이것을 미리 예상하고 바로 뮤탈리스트를 선택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한 요인에 대해 밝혔다.

또한 그는 재경기에 대해 “재경기가 펼쳐지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김명운 선수가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1명의 선수를 가리는 경기가 펼쳐질 경우 탈락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부담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다시 조일장이 살아났고 높은 곳으로 올라갈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하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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