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의원 '넥슨과 NC의 분쟁 게임시장에 바람직하지 못한 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병헌의원은 금일(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넥슨과 NCsoft 간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전의원은 2015년은 양사를 비롯한 게임업계 전체가 갈림길에 놓여 있는 중요한 한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두 게임사의 갈등관계는 한국게임산업 발전의 저해요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게임 1세대로 큰 를 창출한 김정주 회장과 김택진 대표는 당초 협업하여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진 2012년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의 사태를 되돌아보기 바란다며, 상호 양보하여, 조속히 갈등을 끝내고, 신의와 믿음을 기반으로 한 협업의 큰 틀을 만든 첫 마음으로 돌아가 한국게임산업 발전의 커다란 두 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래는 공식 보도자료 전문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기업인 넥슨과 NCsoft 간의 경영권 분쟁이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는 현재 한국 게임시장에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 판단된다.

❍ 양사 모두, 게임 1세대로 커다란 부를 창출한 김정주 회장과 김택진 대표는 당초 협업하여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진 2012년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의 사태를 되돌아보기 바란다.

❍ 올해는 양사를 비롯한 게임업계가 갈림길에 놓여있는 중요한 한해다. 지난 지스타에 방문했을 당시 대규모 신작을 발표한 넥슨, ‘리니지’ 후속작을 준비하는 NC, 모두 2015년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한해라고 말한바 있다. 특히, 게임업계는 정치인 이후의 새로운 협회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며, 본격적으로 온라인게임 민간심의가 시작되는 첫해이다. 또 규제 이슈를 넘어 진흥이슈로 나아갈 수 있느냐를 가름할 중요한 한해다.

❍ 이러한 시기에 한국을 대표하고, 협업하는 두 기업이 경영권 다툼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국게임산업 발전에 커다란 저해요소가 될 것이다. 필요하다면 상호 양보하여, 조속히 갈등을 끝내고, 신의와 믿음을 기반으로 한 협업의 큰 틀을 만든 첫 마음으로 돌아가 한국게임산업 발전의 커다란 두 축이 되기를 바란다.

전병헌
의원
전병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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