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킹덤] 오리지널의 블러드킹덤 기행기-7

사람이 살다보면 "와~ 내가 이런걸 할 날이 오는구나!" 하고 스스로 감탄 할 때가 종종있다. 아직까지는 그렇게 크게 부끄럽게 살거나 한적은 없었다. 원래 성격 자체가 쾌활하고 살짝 분위기를 띄우는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도 넷상에 뭔가를 올릴 때에는 항상 조심하는 편이다. 요즘 개인정보를 빼가는 보이스 피싱 조직때문일까..? 오늘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위해 용기를 내었다.. 하지만 역시 창피하다. 로그인을 하고나면 놀릴게 분명한데 ㅠㅠ..... 왜 그런지는 함께 기행기를 살펴보도록하자.

오리지널의 블러드킹덤 - 7. 오글오글 인던 공략

▲ 주말이라 좀 팔릴줄 알았더니..

최근에도 별다를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회사에 갔다가 퇴근하면 군단원들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거나 전쟁이 끝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영토 확장을 하거나 사냥을 하거나~ 그런데 많은 분들이 사냥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한국인의 특성인.. 부끄러움과 자존심 때문에!! 한 번도 못 가본 초행길의 게이머!! 그리고 이상하게 초행길이라고 하면 데려가려는 사람들이 적었다. 그래서 필자는 생각했다. "나는 그래도 한번 가 본 사람이잖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도움이 되어보자!"
그래 공략을 해주는거야! 누가 누굴 공략하나 싶었지만 한번 보고 가는 초행길과 아무것도 못보고 가는 초행길은 무척 다르다.

▲ 사냥을 안데려가줘서.. 올릴 수 있었던건 채광 채집이었어요 ㅠㅠ 어느덧 레카디움을 캘 수 있다!

■ 얼어붙은 물의 신전(마녀) 완전 정복!

저번에도 소개했었던 45만렙이 되고 난 뒤에 처음 유니크 무기를 접할 수 있는 곳인 얼어붙은 물의신전 즉 마녀라고 불리우는 사냥터이다. 저번에는 사진만 첨부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을 하겠다. 뭘로? 동영상으로!

▲ 동영상 촬영에 도움을 준 게이머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 그런데 뭐가 이리 반짝거려..

- 얼어붙은 물의 신전! (마녀) 완전 정복!.avi

▲ 영상에서 설명했던 기절,넉백 면역 스킬! 각종 스킬에 대한 정보를 이해 하는게 중요하다.

▲ 마녀던전은 정말 쉽다. 조만간 패치가 되는건 아닐까 모르겠다 ㅠㅠ

목소리가 구렸지만 마녀는 정말 쉬운 던전이다. 초반에 봉인을 해제하거나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도 없는편이고 소수의 인원으로도 정복이 가능하다. 성기서 혼자서도 클리어를 할 수 있다고도 하니 말은 다했다. 마녀 던전의 가장 큰 장점은 무제한으로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100%로 무기를 드랍하기에 같이간 파티를 잘 짜서 간다면 서로 윈윈 할 수 있다.

마녀 아이템을 강화 하고 사람들이 장비를 맞추는걸 생각하면 강화로 파괴되거나 고강을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옵션 3개와 유니크 활이 노력에 따라 거의 반 무한대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다. 또 운이 좋아 3소켓 짜리 장비를 얻는다면 캐시 아이템을 이용해서 에리얼 소켓을 뚫지 않아도 된다. 그야 말로 다다 익선!! 이곳에서 무기와 레어 에레스톤, 크리스탈을 잔뜩 모아서 졸업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특크를 거의 마녀에서 먹는다!

■ 조금더 어려운 라이쿠스의 은신처!

라이쿠스의 은신처 같은경우에는 조금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있는 던전이다. (사실 많이 신경써야함) 특히 상태 이상해제를 위한 힐러와 손발이 착착 맞아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 2명의 힐러로 도전을 한다. 실력 좋은 1명의 힐러로 제압도 가능하긴하다. 게임센스가 있는 나머지 파티 플레이어의 합이 어떤지에 따라 지옥팟이라 불리는 헬파티가 될 수 있고 정말 간단한 사냥이 될 수 있다. 헬파티는.. 간혹 힐러들간의 호흡이라던지 구성원들의 노련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팀이 계속해서 전멸하는 파티를 말한다. 모른다... 라이쿠스의 피를 1000남겨놓고 모두 죽어버린 파티의 기억을 난 절대 말할 수 없다. ㅠㅠ 업보인 게로지..

▲ 밴디그로스 동문으로 나가면 꼭 저 다리를 찾자

마법사, 로그 등 원거리 딜러들이 중보스를 건들리지 말고 바로 병영을 부수면 좀 더 빨리 라이쿠스를 만날 수 있다. 혹 병영을 부수는 중에 중보스를 건드렸다면 친절하게 탱커에게 달아주고 오면 된다.

▲ 야수 자폭병은 피가 많이 줄어드는건 아니지만 싫다. 내 앞에서 자살해버린다 ㅠㅠ

-라이쿠스의 은신처 동영상과 공략!.avi

▲ 회전공격은 범위가 엄청 넓어서 불판위에 있을 때 맞으면 위험하다. 바닥의 불판을 피하는게 기본이다!

부끄럽지만 동영상 공략을 두편을 기재하였다. 마녀의 경우에는 레벨 45가 되고난 뒤에 처음 먹어보는 유니크 아이템일 것이다. 솔직히 필자도 마녀 전에는 마녀가 무척 대단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힘든 곳에서 유니크 아이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면서 게임에 좀더 몰입했었다. 강해진 뒤에 라쿠에 처음 갈때에도 그랬다. 한방에 죽어 사라지던 전쟁터에서 버틸 수 있게 되고 강해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느껴지면 매일 전쟁시간이 기다려졌었다. 원래 내가 강해야 게임은 재밌다.

처음가는 라이쿠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싸우지 않고 팀원들에게 맞추어 나가는 배움의 자세인 것 같다. 예전에 한번 처음보는 힐러분을 받았었는데. 본인은 할 줄 알기에 처음 와본 못하는 힐러분에게 마구 구박을 시전하더니만 둘다 대판 싸우고 파티가 깨져서 결국 필자는 또 광산행을 택하게 되었다 ㅠㅠ 주말이었는데....싸우면서 게임하지 말자!

마녀아이템과 라이쿠스 아이템의 장점과 단점

▲ 강화는 인류 최대의 숙제이다.

마녀 아이템의 경우에는 강화를 할 매개체인 아이템 드랍률이 높기때문에 강화시에 증발하여도 빠르게 추가 보급이 가능하고 캐시 아이템으로 만드는 구멍이 필요없을 정도로 많이 다녀서 좋은 옵션과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라이쿠스 아이템의 경우에도 많은 소켓수와 강화를 할 근본적인 개체를 많이 소유 할 수 있고 옵션또한 옵션변경 주문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좋다. 구멍 뚫는 아이템과 옵션 변경 주문서는 꽤 비싼편이다.

하지만 두 아이템 모두 어쩌다 고강화가 되었을 때에는 봉인 주문서로 되돌릴 수 없어서 영원한 귀속 아이템으로 사용해야한다. 타 게임의 경우에는 아이템을 분해하여 강화석이나 다른 재료를 얻을 수 있지만 아쉬운점이다 ㅠㅠ 영원히 함께해야 하다니..
...해주면 좋겠다... (뭘?)

노력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더 좋은 아이템을 노려 볼 수있다. 유니크 라고해서 항상 최강은 아니다. 드랍템인 반짝이는 기원자 아이템 시리즈만 하더라도 기본 수치가 마녀 아이템 보다 조금 더 높다. 제작템인 냉기의 조각 무기템의 경우엔 기본 데미지가 높고 옵션이 세개나 붙어있고, 파란색 레어템인 냉기의 조각활과 유니크인 마녀활을 비교하면 옵션 하나 차이가 날 뿐 유니크인 푸른 마녀 아이템 보다 기본 공격력이 높은 편이다. 레어 > 유니크 (기본공격력)

좋은 옵션이 아니라면 오히려 레어템이 더 강력하다는 말씀! 그리고 나중에 다시 굳혀서 판매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득 이득! 솔직히 고강이 깡패이다! 그런데 파란색템을 안좋아 하는분들이 좀 계신다.. 설령 더 옵션이 좋지 않더라도..! 잘 선택해서 강화를 하길 바란다.

이제 가장 기본적인 인던의 친절한 누군가의 설명 영상이 올라왔으니 파티 모집창에 마녀와 라쿠가 많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오글거리는 손을 펴보러 가야겠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다음편에 만나요~ 안녕~ 오글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