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 리그, 한상봉 대역전승을 이뤄내며 결승진출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지난 2월 7일,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열린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위드 콩두' 4강전 1회차 경기에서 한상봉이 김명운을 상태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총 5전 3선승제로 진행됐다. 상세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1세트에서는 김명운이 깔끔한 운영으로 한상봉을 제압했다. 두 선수는 모두 선 해처리로 시작했지만 오버로드 정찰에 실패한 김명운이 오히려 일꾼을 더 많이 늘리면서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 성큰까지 지은 김명운의 철벽 수비에 막혀 한상봉은 1세트에서 패배를 안았다.

2세트에서도 김명운의 승리가 이어졌다. 초반 빌드 싸움에서 한상봉이 우위를 점했지만, 아쉬운 판단으로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 발 먼저 뮤탈리크스 방업을 완료한 김명운은 상대가 두 번째 멀티를 시도하자 정면 공격을 감행해 공중을 장악하며 상대로부터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3세트는 위기감을 느낀 한상봉이 특유의 공격성을 앞세워 반전을 시도했다. 한상봉은 김명운의 5드론 저글링-성큰 러시를 막으며 3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상봉은 이어 4세트까지 과감한 저글링 올인 러시를 감행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한상봉이 해처리를 6시 지역에 지으면서 독특한 빌드 운영을 선보였다. 뒤늦게 알아챈 김명운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마지막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한상봉이 승리를 거두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오는 2월 14일 토요일에는 박성균과 조일장 선수가 4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자료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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