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메탈기어 솔리드5'. '드래곤 퀘스트 신작' 전격 한글화 선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K / 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금일(13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SCEK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메탈기어솔리드5’와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의 한글화를 공식 발표했다.

먼저 시리즈 최초로 국내 정식 & 한글화로 출시되는 일본의 국민 RPG 드래곤퀘스트의 신작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이하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는 난폭해진 몬스터에 맞서 마법과 무기를 통해 싸운다는 배경으로 진행되는 액션 게임이다.

특히,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손에서 창조된 드래곤퀘스트의 캐릭터들과 몬스터가 게임에 등장하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이어온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의 명곡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코지마 사단의 신작 '메탈기어솔리드5: 더 펜텀페인’ 역시 한글화로 만날 수 있다. '메탈기어솔리드5’는 시리즈 최초로 시도되는 오픈월드의 세계에서 자유롭게 잠입 및 암살을 진행할 수 있는 첩보 액션게임이다. 여기에 메탈기어 시리즈의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가 직접 출현하여 한글화 소식을 전한 것은 물론, 게임 영상 후반부에 현재 제작 중인 한글화 자막이 등장해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컨퍼런스 말미에는 캡콤의 오노 PD가 깜짝 등장해 스트리트파이터5가 PS4 독점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SCEK가 준비한 새로운 프로모션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컨퍼런스의 진행을 맡은 카와우치 시로 사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 '지스타 2014’에 참가하지 못한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를 개최하여 지스타 못지 않은 부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위닝일레븐의 세계 대회 결승전을 비롯해 길티기어의 리그전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게이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SCEK의 카와우치 시로 사장은 “SCE는 현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라며,”언제나 재미의 덫, 재미의 올가미, 재미의 종착역 플레이스테이션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