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리그 결승 진출한 박성균,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무엇을 할 지만 고민"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해당 기사는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소개하는 코너로 기사 자료는 스마트폰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박성균 선수
박성균 선수

스타즈리그 4강 경기에서 패배 없이 경기를 마친 박성균 선수는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4강 경기 며칠 전부터 연습을 하는데 마땅히 할 사람이 없어 BJ이나 같은 길드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렇게 짬짬히 경기를 준비해서 많은 연습을 하진 못했다"

또한 상대를 인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경기를 준비했고 이야기했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무엇을 할 지만 고민했다. 고민 끝에 오늘의 빌드가 나온 것이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첫 경기가 특히 까다로웠다. 사실 첫 경기의 아발론이 가장 싫어하는 맵이라서 첫 경기를 내줄까 생각했지만 오늘 보여준 치즈러시가 50%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실행에 옮겼고 성공했다. 아마 첫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면 경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

이어 "주위에서 결승에 저그와 저그 경기보다 저그와 테란의 경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할 생각만 했다.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식단조절과 수면 조절 그리고 경기의 리플레이를 보면서 복습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조건 이긴다는 주문을 걸었다"라고 주위의 관심보다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상봉 선수에 대해 "한상봉 선수는 초반 전략을 굉장히 좋아한다. 장기전으로 끌고 가지 않는 경향이 있어 준비하는데 껄끄러울 것 같다. 하지만 준비만 잘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리그에서 전승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결승에서도 패배없이 우승하도록 하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말을 마무리지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