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게임 10년 노하우의 결정체 '위닝펏', 어떤 재미로 무장했나?

골프게임 개발 경력 10년 노하우를 가진 온네트(대표 홍성주)의 전문 개발진이 힘을 모아 개발한 온라인 골프게임 '위닝펏' 오는 26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위닝펏은 총 개발기간이 6년, 개발 인원만 약 100에 달하는 대작 골프게임이다.

게이머들은 '위닝펏'에서 크라이엔진3를 활용해 뛰어난 그래픽으로 재현된 코스에서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라운드 모드로 현실감 넘치는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개 서비스 버전에서는 최종 테스트 이후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를 꾀해 한층 배가된 골프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현실에 기반한 골프 판타지

'위닝펏'이 지향하는 가장 큰 가치는 대리만족과 사실성이다. 온네트는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KPGA 투어 선수의 모션을 그대로 캡처해 게임에 적용하고, 정교한 샷 사운드를 제작하기 위해 각 브랜드별 클럽을 모두 수집해 현장 녹음을 진행했다. 코스 제작도 전, 현직 프로골퍼가 직접 설계해 전문성을 높였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경우의 수는 75억개

실제 골프를 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골프공의 탄도, 바운딩, 환경 요소 등은 게임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위닝펏'은 LPGA, PGA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클럽의 성질, 스윙 자세를 고려한 스윙 시뮬레이션과 탄도, 아마추어부터 메이저 대회와 상상 속 세계의 그린 스피드 정보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담아냈다. 바람 역시 홀의 특징과 게임 난이도에 따라서 가변적으로 변하도록 설정했다. 실제로 스킬과 지형을 제외하고도 게임 내 '샷' 경우의 수는 75억개에 달한다. 동일한 '샷'을 다시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나의 상태에 따라 반응하는 샷 컨디션

실제 골프에서도 벙커, 해저드에 빠지거나 OB(Out of Bounds)를 내는 등 골퍼가 극복해야 할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다양한 상황을 구현해 다양한 심리적 변화까지 미세하게 느낄 수 있는 샷 게이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언제나 똑같은 컨트롤 방식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컨트롤이 달라진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다양한 게임 방식

'위닝펏'에서는 다양한 게임 모드가 있어, 취향과 상황에 따라 다른 플레이 방식을 고를 수 있다. 친선모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커뮤니티를 맺으며 경쟁과 화합을 함께 할 수 있어 가장 대중적인 모드이다. 실제 골프에서도 물론 존재하지만, 현실적으로 즐기기 쉽지 않은 모드들을 이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에는 스트로크 모드(라운드 시 총 타수를 합해서 가장 낮은 스코어로 경기를 끝내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 싱글 매치(매 홀마다 1:1로 승패를 가리는 경기 방식), 포섬 스트로크(4명이 각각 2명씩 팀을 이뤄 한 개의 공으로 플레이하는 스트로크 방식), 포섬 매치(4명이 각각 2명씩 팀을 이뤄 한 개의 공으로 플레이하는 매치 방식) 등의 다양한 모드가 마련됐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혼자만의 플레이도 다양하게

'위닝펏'은 리플레이 모드를 통해 다른 캐릭터와 동반 라운딩하는 것과 같은 모드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본인의 과거 플레이와도 경쟁할 수 있으며 유명 게이머의 지정 플레이와 겨뤄볼 수도 있다.

타인과의 플레이가 부담스럽거나 집중적인 연습이 필요할 때는 연습장도 유용하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드라이버 연습장, 어프로치 샷을 연습할 수 있는 숏게임 연습장 등이 있으며, 이들 연습 기록은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20타 평균 비거리, 스킬별 공의 궤적, 홀인 성공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캠페인 모드는 상시적인 대회로서, 투어가 진행되지 않는 기간에 참여해 투어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캠페인 모드는 등급별로 이름(GRAY TOUR, RED TOUR, BLUE TOUR, GOLD TOUR)이 다르며 5레벨 이상의 게이머라면 누구나 순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라운딩의 즐거움은 함께, 커뮤니티 극대화를 위한 라이브 보이스 채팅 시스템

혼자 치는 골프도 재미있지만 역시 골프는 함께 이야기하면서 라운드를 즐기는 재미가 크다. 이러한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위닝펏'에는 별도의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을 하지 않아도 헤드셋만 연결 되면 바로 음성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물론 음성대화가 힘든 사람은 언제든지 일반 채팅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랭킹과 투어, 실제 프로페셔널의 세계를 경험

게이머들은 랭킹을 동기 부여로 하는 랭킹 라운드 모드도 즐길 수 있다. 랭킹 라운드는 설정에 맞는 동일한 등급끼리 매칭돼 승자는 일정 포인트를 획득하고, 패자는 일정 포인트를 잃는 경기 방식이다. 포인트를 많이 쌓아야만 높은 랭킹을 얻을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보상과 명예도 가질 수 있다.

또한, 투어 라운드는 '위닝펏'의 가장 큰 상금과 명예가 걸린 모드로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며 진정한 승부를 만끽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실제 프로들이 즐기는 공식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긴장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최종테스트 이후 더욱 강력하게 변화한 '위닝펏'

'위닝펏'은 최종 테스트 이후 더욱 날을 갈아 서비스를 준비했다. 먼저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더욱 재미있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스킬이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더욱 현실적이고 흥미로운 스킬이 대거 추가되고 우려를 낳았던 몇몇 스킬이 제거되거나 변화됐다.

동반 플레이 보상도 추가됐다. 다른 게이머와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위닝펏'에서는 여러 게이머가 함께 라운딩을 즐기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픈과 동시에 캐릭터의 최대 레벨이 20으로 조정 되며, 이후에 추가 콘텐츠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미션 플레이도 한층 풍성해졌다. 게이머들은 다양한 미션을 플레이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빠른 레벨업도 노려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라운딩 파트 부분도 공개 서비스부터 상용 서비스 돌입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변화한다. 예를 들면 같은 코스지만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골프게임만 10년이라는 노하우를 가진 온네트가 선보인 신작 골프게임 '위닝펏'이 침체된 골프 게임 시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위닝펏 이미지
위닝펏 이미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