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4년간 개발한 신작 MMORPG '아제라', 4월8일 베일 벗는다

신작 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MMORPG) '아제라'가 4월8일부터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권혁빈)는 3월31일 양재동 엘타워 지하1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팀버게임즈(대표 정재목)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아제라'를 전격 발표했다.

아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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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00억 원 이상의 금액이 투입된 '아제라'는 '아저씨들의 RPG'라는 슬로건 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제작한 MMORPG.

팀버게임즈 정재목 대표는 "어드벤처성을 강조하는 타 MMORPG들이 강제로 스토리를 주입시키면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반면 '아제라'는 전투와 플레이를 위주로 조정함으로써 진입장벽을 대푝 낮췄다."고 평가했다.

아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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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정재목 대표는 "자동전투와 반복사냥 부분이 들어가 있지만 마갑기와 국가 시스템 등을 통해 캐릭터와 장비를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덧붙였다.

김재현 기획팀장 또한 "PC 게임 시장이 침체된 건 사실이지만 경쟁업체의 수도 줄어서 해볼만 하다."며 "마갑기 등의 밸런스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비공개시범서비스 등을 통해 안정된 데이터를 넣었고 지속적으로 가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제라'는 올해 동시접속자 3만 여명과 PC온라인 게임순위 10위권 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아제라'의 브랜드 사이트(http://azera.halgame.com/GameIntro)에서 순차적으로 게임정보들을 공개하며 게이머 몰이에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아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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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 CBT때 게임을 해보니 자동이동하고 전투하고 차별점을 찾기 어려워 보였는데.

A : 처음부터 '누구든지' 편하게 접근하자는 취지로 게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쉽고 편하게 즐기고 전쟁하고.. 그런 부분에 근간을 두고 있고 밸런스를 잘 맞춰가는 것이 저희 만의 방향성이라고 하겠다.

Q : PC방 이용자만의 별도 아이템 등 혜택이 준비된 게 있는지?

A : 게이머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추가 아이템 지급이라든지 경험치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탈 것 등을 준비할 계획이 있다.

Q : 국가 시스템과 마갑기 등은 과거에도 밸런스 문제가 있던 시스템이었는데, 어떻게 조정했는지?

A : 지난 CBT때 공성전을 하면서 국가에 강력함을 판단했고 결사대 등의 보완 시스템을 마련했다. 마갑기 또한 같이 고민했던 부분인데, CBT때 큰 문제는 없었고 반면에 국왕의 마신기가 너무 강력해서 조정해두었다. 꾸준히 게이머분들의 의견을 모아 조정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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