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굿게임쇼코리아 2015 발표..'게임에 가치를 더하다'

굿게임쇼 2015
굿게임쇼 2015

"기능성 게임에서 확장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 행사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게임에 가치를 더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이 주관하는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 '굿게임쇼 코리아 2015'가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굿게임쇼 2015
굿게임쇼 2015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 곽봉군 원장은 "시대적 트렌드가 융복합으로 가고 있고 게임의 경계도 사라지고 있다." 라며 "굿게임쇼도 융복합 게임쇼로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VR, 웨어러블 등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단상에 선 이문택 굿게임쇼 담당팀장이 굿게임쇼2015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문택 팀장에 따르면 이번 굿게임쇼2015는 '게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컨셉으로, 일반 관람객을 위한 융복합 게임 전시회와 최신 기술을 파악하는 컨퍼런스, 그리고 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로 구성된다.

굿게임쇼 2015
굿게임쇼 2015

먼저 전시장은 스키점프, 레이싱 등 스포츠를 체험하는 가상현실(VR) 체험관, 소프트웨어 교육관, 시뮬레이터·아케이드, 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체험관 등 특별관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체험관과 더불어 국내 모바일게임협회 소속의 20개 게임을 시연하는 기업 공동관, 레트로 게임 장터, 추억의 게임관 등도 주요 볼거리로 지목된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1을 보유한 소니와 MS 등의 콘솔 게임기 업체들 또한 참여가 유력한 상황이다.

굿게임쇼 2015
굿게임쇼 2015

기조연설 부분은 최근 가상현실 런닝머신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잔 지오트겔룩(Jan Goetgeluk) 버툭스 대표가 맡았으며, 트렌드, 이슈, 컬처, 테크 4개 테마로 다양한 선진 게임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수출상담회는 동북아 지역의 바이어들이 50% 넘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해 20여 개국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하기로 했다는 것이 경기콘텐츠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굿게임쇼 이미지
굿게임쇼 이미지

최윤식 경기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 "지난해 굿게임쇼2014는 6만 명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300개 게임사의 참여와 100개사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여했다."고 말한뒤 "올해는 330개사 이상의 참여와 바이어도 130개사 이상 참여가 확정되어 있어 보다 행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굿게임쇼2015는 오는 4월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goodgameshow.or.kr)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 등록 시 중학생 이상 3000원, 초등학생 1000원,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굿게임쇼 사무국(032-623-808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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