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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2015] 강규영 강사 "모든 게임의 패턴, 구글 애널리틱스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조영준

실시간으로 서비스되는 게임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은 게이머들의 요구나 앞으로 게임이 나가야 하는 방향 그리고 게임의 수익을 거두는 것에 이르기까지 개발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게이머들의 요구나 의외의 변수를 통해 개발자들이 예상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는 일도 부지기수로 벌어지는 것이 사실. 때문에 시중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분석하는 ‘게임 분석툴’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ndc 2015

금일(20일)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NDC)에서 ‘구글 애널리틱스로 게임 로그 분석하기’ 세션을 진행한 강규영 강사는 현재까지 등장한 가장 강력한 로그 분석 서비스 중 하나인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게임 데이터를 수집하고 개선한 사례와 어떻게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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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영 강사는 많은 시중에 유료 ‘게임 분석툴’이 있지만 이들 대다수는 게임 그 차체를 분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보다 매출과 수익 구조를 중점으로 분석하는 ‘마케팅 툴’에 벗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하여 게임 내에서 게이머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며, 개발자의 패치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한 이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의 세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DC 강연 의뢰를 받고 데이터 분석 툴을 제공하기 위해 급하게 게임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 그는 실제로 현장을 방문한 청중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즐기도록 하여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변경되는지 실시간으로 소개해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실행 방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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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신이 만든 게임을 즐긴 게이머들의 움직임을 ‘구글 애널리틱스’로 분류하면 게임 내 체류시간, 게임을 즐긴 시간, 게임 실행 뒤 바로 종료하는 게이머들의 비율 등 분야별로 데이터를 나누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드 자체를 전송시켜 모드 별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각 모드 별로 게이머들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두 가지 모드를 모두 즐긴 게이머의 데이터를 따로 분류하여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콘텐츠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데이터와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의 업데이트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그는 만약 여름방학 패치를 했을 때 이용자와 수익이 늘었다면 과연 여름방학 때문인지, 패치가 호평을 받았기 때문인지 알 수 가 없는 등 게임에서 진행하는 업데이트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접속한 게이머를 임의로 분배하여 임의의 테스트 조건을 설정하고 테스트 기간을 주어 실제 어떻게 패치가 게임 속에서 적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핵심 메커니즘을 작은 단위로 분리하고 개발적으로 패턴을 분석해 이에 대한 피드백을 분석할 수 있다고 강규영 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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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실험을 통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단순한 결과만을 위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개발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밀한 목표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구글 애널리틱스’는 로그 분석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작자는 우리 게임의 가장 중요한 상태가 무엇인지 결정하고 이 변화를 ‘웹주소’ 형태로 전환시키는 것이 첫 단계이며, 로그설계만 적절히 하면 모바일부터 액션, 캐주얼, 레이싱 심지어 MMORPG 온라인까지 온갖 장르의 게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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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규영 강사는 ‘구글 애널리틱스’ 강연을 끝마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게이머들이 어떻게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제작자가 원하는 어떤 게임 모드나, 이벤트 등을 어떻게 플레이 하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싼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니 이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강연을 끝마쳤다.

: 구글 NDC2015 강규영 애널리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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