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을 기억하라'... 메이플스토리2, 7월 7일 오후 7시 공개서비스 시작

메이플스토리2를 오는 7월 7일 오후 7시부터 즐겨볼 수 있다. 여기에 파격적인 유저이벤트도 예고됐다.

넥슨은 금일(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파리아스에서 메이플스토리2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게이머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개념을 도입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은 게임. 수 차례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즐겨본 이들은 메이플스토리2에 대해 호평을 남겼으며, 매번 테스트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진들에게 전달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메이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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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는 7월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할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넥슨의 김진만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2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게임이라 언급하면서도 스트레스 없이 최대한 많은 재미를 한 곳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놀이터처럼 친구들을 만나고 언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메이플스토리2의 방향성이라는 이야기였다.

출시 전부터 수 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게이머들과 케미스트리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던 게임답게 김진만 디렉터는 게이머와 함께 하겠다는 이야기를 간담회 내내 강조했다. 즐기는 마음으로 함께하다 보면 게이머가 바라는 게임과 개발진이 바라는 게임이 하나로 맞춰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메이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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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한 운영 방침도 언급됐다. 게이머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딱딱한 느낌은 주지 않도록 감옥 시스템, 크리티컬 버그 제보, 게이머 중심 운영을 언급했다. 특히 크리티컬 버그 제보를 통해 심각한 버그를 제보하는 게이머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게이머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서비스 일정도 공개됐다. 메이플스토리2는 7월 7일 오후 7시에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 정식서비스에서는 8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30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7월 중에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40레벨까지 레벨을 확장하고, 이어 8월에는 2차 대규모 업데이트로 50레벨까지 레벨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메이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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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넥슨은 게임의 출시에 앞서 게임의 40레벨까지 콘텐츠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런칭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이번 런칭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5사전신청을 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77명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모두에게는 메이플스토리2 PC를 100% 지급한다. 참가신청은 5월 31일부터 메이플스토리2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넥슨의 김진만 디렉터는 “타이틀을 첫 공개한 201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에게 언제든지 즐거운 놀이터와 같은 게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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