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무신의 글로벌 대전 ‘삼국무신 최강대전’, 한국의 환상 선수 우승 차지

삼국무신의 첫 글로벌 대회 ‘삼국무신 최강대전’의 우승자는 한국의 '환상' 선수였다.

게임에이드에서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삼국무신의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삼국무신 국제 대전’이 금일(1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한국과 대만에서 치열한 인터넷예선을 거친 총 8명의 선수들이 격돌한 이번 대회는 추첨을 통해 시드가 결정됐으며, 8강과 4강전은 3판 2선승,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각국의 내로라하는 상위 랭커로 이름 난 선수들의 캐릭터로 맞붙은 이번 대회는 신속하면서도 화려한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와인홀릭(한국)과 성광(대만) 선수가 맞붙은 1경기는 2번의 경기가 모두 1분 만에 종료됐으며, 대만 랭킹 1위로 유명한 공명(대만)과 법왕(한국) 선수가 맞붙은 2경기는 치열한 교전 속에 공명 선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삼국무신 국제 대회
삼국무신 국제 대회

아울러 Kimmy(대만)와 레오나르도(대만) 두 선수의 격돌한 3경기에서는 능력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강림을 기막힌 타이밍에 사용한 Kimmy 선수가 승리했으며, 4강전 마지막 자리를 놓고 한국 선수들 간의 경기가 진행된 환상(한국)과 데빌선(한국) 선수의 대결에서는 한국의 상위 랭커로 유명한 환상(한국) 선수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4강전 대전이 완성됐다.

삼국무신 국제 대회
삼국무신 국제 대회

결승전의 진출을 결정한 4강전은 더욱 치열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대만의 공명 선수와 한국의 와인홀릭 선수가 맞붙은 1차전. 전투력이 무려 120만점 이상 앞선 공명 선수에 맞선 와인홀릭 선수는 기막힌 스킬연계를 선보이며, 1세트 패배 후 연거푸 2연승을 거두며 대만 최강이라고 불리는 공명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 어느 선수보다 매서운 강림 타이밍을 선보인 대만의 Kimmy 선수와 한국의 유명 랭커 환상 선수가 격돌한 4강 2차전. 1세트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환상 선수는 2세트 역시 첫 번째 강림 이후 강림을 사용하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편안하게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결승에 오른 와인홀릭과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환상,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대결을 펼친 대망의 결승전. 5판 3선승으로 진행된 마지막 승부에서 환상 선수는 연거푸 치명타를 적중시키며 1세트를 무난히 승리로 가져간 것에 이어 2세트 역시 맹렬한 와인홀릭 선수의 공격을 여유롭게 넘기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확실한 마무리 혹은 대역전의 발판이 되느냐가 결정되는 3세트에서 와인홀릭 선수는 화려한 컨트롤로 간신히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거기까지. 마지막이 된 4세트에서 와인홀릭 선수의 분투에 맞선 환상 선수는 또다시 승을 추가하며 최종 스코어 3:1로 삼국무신의 최강자로 기록됐다.

1위를 차지한 환상 선수는 1등 상금 36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2위를 차지한 와인홀릭은 180만원의 상금을, 3위를 차지한 공명 선수는 상금 9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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