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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스튜디오629 "브레이브헌터, 펫의 성장과 전략구성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조학동

NHN스튜디오629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관계사들 중에서도 특별 취급을 할만하다.

우선 '우파루사가'와 '우파루마운틴' 등 인기작들을 연거푸 출시했고, 지금까지 스마트폰 게임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이들 게임의 인기를 유지시키고 있다.

지난 6월 초에는 '브레이브헌터'를 출시했는데, 이 게임을 서비스 일주일 만에 카카오톡 게임하기 1위에 올리더니, 6월10일에는 구글 플레이 전체 무료 앱 1위에 안착시키기까지 했다.

브레이브 헌터 nhn스튜디오629


특히 '브레이브헌터'는 과거 '몬스터체이서'라는 게임을 리메이크한 게임으로, 사실 그렇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게임은 아니었다. NHN스튜디오629는 어떤 마법을 부려서 번번히 출시하는 게임들마다 상위권에 올려놓는 것일까. 궁금해서 NHN스튜디오629를 방문해 윤광노 사업부장과 정미래 PM을 만났다.

브레이브 헌터 nhn스튜디오629


"'브레이브 헌터'는 '몬스터체이서'를 리메이크 한 게임이지요. 하지만 겉은 비슷해도 조금만 플레이해보시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느끼실 겁니다. '몬스터 체이서'가 낚시 게임에 가까웠다면, '브레이브헌터'는 펫 콜렉션과 전략이 매력적으로 녹아있는 RPG라 할 수 있지요."

윤광노 부장은 '브레이브 헌터'를 두고 "RPG의 게임성을 강조했다."라면서 특히 '펫의 재미'를 핵심으로 꼽았다.

그동안 여러가지 게임들을 서비스하다보니 한국 게이머들에게서 '펫을 가꾸고 모으는 욕구'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펫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스킬의 범위, 다양성, 레벨, 덱 구성 등 바뀌어져야 할 요소들을 정립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nhn스튜디오629 브레이브 헌터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예쁜, 때로는 멋지고 강해보이는, 세보이는 펫들을 게임 내에 가득 등장시키기 시작했지요. 현재 300종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공개되고 있고,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에요."

정미래 피엠도 거들고 나섰다. 과거 넷마블에서 '세븐나이츠'의 서비스를 담당했던 그는 '브레이브 헌터'의 또 다른 차별점으로 고퀄리티 그래픽을 꼽았다. 귀여운 캐릭터들은 보는 것 만으로도 흥미를 자아내야 한다며, 그는 그래픽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의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았다고 한다.

nhn스튜디오629 브레이브 헌터


"전략적인 부분, 그리고 밸런스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자동전투도 당연히 지원하지만, 직접 전략을 세우고 전투에 임하면 훨씬 재미있도록 '오토시스템'을 벗어나고자 애썼죠."

윤광노 부장은 게이머들이 꾸준히 재미를 느끼기 위한 부분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펫을 활용한 전략성을 강화했다고 했다. 게이머들이 궁리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다보니 펫의 배치 등에 고민이 깊어졌고, 전략성을 띄다보니 자연스럽게 오토 시스템 보다는 수동으로 즐겨야 더 재미있도록 변했다는 것.

실제로 윤광노 부장이 보여주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니 오토 시스템으로는 대충 70점 정도의 공격력을 보였다면, 수동으로 고민해서 내놓는 해답의 경우 90점 정도의 공격력을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nhn스튜디오629 브레이브 헌터

여기에 펫에 대한 철학도 뚜렷하게 비추어졌다. 정미래 피엠은 "보통 다른 게임을 보다보면 1, 2, 3성급 펫들이 버려지는데, 이 부분이 게이머분들께 상실감을 주더라."며 "게임 내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훈장을 얻게 되고, 이것으로 1, 2, 3성 펫도 강화시켜 버려지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번 애정을 가진 펫을 계속 키워서 데리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뒷얘기도 전해졌다.

"'브레이브헌터'의 이름을 들으면 느끼시겠지만, 저희는 게이머분들이 헌터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업데이트 또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구요."

창후 업데이트 부분에 대해 묻자 윤광노 부장은 "시스템을 최적화 시켜놓았기 때문에 신규월드 같은 큰 규모의 업데이트도 2개월 안에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아직 서비스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바로 도입되지는 않겠지만, 향후 길드와 레이드도 검토하고 있고 현재는 펫의 랜덤 소환 시스템이 이슈라고 했다.

어떤 게이머들이 게임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는 "실사형 보다는 SD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캐주얼RPG 취향의 게이머들이 좋아해주시더라."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윤광노 정미래 브레이브


"요즘 게임들이 정말 많긴 하죠. 그래도 기존의 양산형 오토 게임에 식상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브레이브헌터'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조작의 재미, 콜렉션의 재미, 타격 액션의 재미 등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꾸준한 노력으로 게이머분들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시간여의 인터뷰 시간. 그 사이 몰래 검색한 '브레이브 헌터' 커뮤니티 카페에는 '629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등의 찬양글이 불만글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올라와 있었다. 그와 반비례하게 윤광노 부장과 정미래 피엠은 며칠째 철야를 진행한 듯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얻어낸 게이머들의 호감과 상위권이라는 결실이 아닐까, 현재 쾌속 질주 중인 '브레이브 헌터'가 윤광노 부장과 정미래 피엠의 바램처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또 NHN스튜디오629가 계속 날개를 달고 훨훨 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브레이브 헌터 윤광노 정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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