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240명 모두가 주인공, 메이플스토리2 TV와 버스 통해 광고 시작

지난 5월 28일. 메이플스토리2 홈페이지에는 '광고의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메이플스토리2 광고의 주인공으로 게이머들의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게이머들과 함께 하겠다는 메이플스토리2 운영진의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러한 운영진의 의지와 게이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물이 공개됐다. 넥슨이 240여 명의 게이머가 등장하는 광고 160여 편을 TV와 버스 광고를 통해 선보인 것이다.

넥슨은 1차적으로 240여 명의 게이머를 선발했으며, 해당 이용자가 등장하는 100종의 TV 광고의 60종의 버스 인쇄광고물을 제작했다. TV 광고에는 캐릭터 1개, 버스 광고에는 4개의 캐릭터가 출연한다.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2

TV에서 게임 광고를 접하는 것이 흔한 일이 됐다고는 하지만 게이머의 캐릭터가 닉네임과 함께 직접 TV 광고에 등장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다.

넥슨이 공개한 15초 분량의 광고 영상 속에는 각 게이머가 사용할 캐릭터의 모습이 등장하며, 메이플스토리2 운영진이 해당 게이머에게 감사를 표하고 게임의 공개서비스 시작일인 7월 7일에 만나자는 이야기를 건내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2

게임의 출시 이전부터 게이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2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 것인지, 출시 이후에는 게이머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갈 것인지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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