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출시 앞둔 ‘용사X용사’, ‘천룡팔부’… 모바일데이 Vol.1에서 공개

넥슨은 금일(22일)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시작 모바일게임 2종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금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넥슨 본사 사옥에서는 ‘넥슨 모바일데이 Vol.1’이 개최됐다. ‘넥슨 모바일데이 Vol.1’은 넥슨이 자사에서 준비 중인 모바일게임을 선보이고, 그 달의 모바일게임 트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 그 첫 번째 시간인 금일 행사에서는 6월 중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인 ‘용사X용사’와 ‘천룡팔부’가 자리했다.

모바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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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는 6월 23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는 ‘용사X용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전 예약 이벤트로 약 40만 명의 게이머가 몰려든 이 작품은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해 다수의 적을 쓰러트리는 액션과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손맛’을 강조한 게임이다.

게임을 개발한 콘컴의 한지욱 기획총괄은 ‘용사X용사’를 설명하는 내내 게임의 다양한 액션과 타격감을 강조했다. 제대로 된 타격감을 전달하기 위해 몬스터들의 피격액션까지 따로 개발했을 정도로 액션 그 자체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에 집중한 것이 이 작품의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장비의 진화, 강화, 합성은 물론 옵션까지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해 게이머들이 다양한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여기에 각각의 스킬과 패시브 스킬을 지닌 소환수와 룬 시스템을 통한 다채로운 캐릭터 육성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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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X용사’의 소개가 끝난 후에는 ‘천룡팔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중국의 창유가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후 중국 시장에서 첫 달에 다운로드 1,000만 건을 기록한 이 게임은 인기 무협소설 작가 김용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이다.

넥슨에서 ‘천룡팔부’를 담당하고 있는 박진호 팀장은 ‘중국게임에 대한 편견을 씻고 잘 만들어진 MMORPG’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다양한 콘텐츠,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스토리라인 등이 이 게임이 지니고 있는 장점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천룡팔부’에는 상위 64인이 참가하는 PvP 콘텐츠인 ‘화산논검’, 실시간 PvP와 비동기식 PvP, 다양한 랭킹을 선보이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또한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NPC로 등장해 게임에 대한 몰입을 높이고 원작의 미인과 동행할 수 있는 미인 시스템, 다양한 무공을 게임 속에 녹여낸 무공 재현 등으로 기대치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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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오는 8월에 레벨별 랭킹대전인 ‘무림대회’를 ‘천룡팔부’에 선보이고, 9~10월에는 ‘개방’ 업데이트를 실시해 새로운 콘텐츠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연내에 게임 레벨을 125레벨로 확장할 계획이라 알렸다.

넥슨 모바일게임 사업본부 이상만 본부장은 “올해 출시할 다수의 신작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넥슨 모바일데이’는 단순히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가 아닌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랜드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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