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기다림의 끝, 메이플스토리2 드디어 서비스 시작

올해 최고 대작으로 꼽히는 넥슨의 신작 MMORPG 메이플스토리2의 공개서비스가 시작됐다.

넥슨은 금일(7일) 오후 7시부터 메이플스토리2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지난 2013년 타이틀 첫 공개 이후 총 세 차례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물론, 게이머가 직접 게임 속 놀거리를 만드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 등 독특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자유로운 이동과 탐험, 화려한 전투 요소 등 다양한 게이머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특히, 지금까지 서포터즈 행사, 지스타 현장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게이머들과 만나오며 팬층을 두텁게 했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 중인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게이머 중심의 행보를 일관되게 보여왔다. 지난 파이널테스트 종료 후에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본인이 즐겼던 캐릭터 영상을 소장할 수 있게 제공했고, TV 및 버스 광고에 게이머 캐릭터를 직접 출연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신규 던전(벚꽃 숲의 비밀, 흉포한 경비병)과 신규 필드보스(둔둔) 등을 공개하며, 길드간 명예 경쟁을 벌이는 ‘길드 챔피언십’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정식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

메이플2
메이플2

우선,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게이머에게 접속일수에 따라 각종 ‘포션’, ‘무전기’, ‘제자리 부활 쿠폰’, ‘엘릭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고, 매 주말에는 ‘뷰티데이’ 이벤트를 실시, ‘뷰티 스트리트’에서 헤어, 메이크업, 성형, 장비 염색 등을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한다.

정해진 레벨을 달성할 경우, ‘응모권’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메이플스토리2 PC’, ‘삼성 커브드 모니터’, ‘메이플스토리2 캐릭터 피규어’, 각종 탈 것 아이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시스템을 통해 모자, 상의, 하의 등 다양한 아이템을 디자인해 ‘슈퍼스타M2’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하는 게이머에게는 심사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한다.

PC방에서 접속할 경우 메소(게임머니) 20% 추가, 접속시간 보상, PC방 전용 아이템 지급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진만 디렉터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게임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게임 안에서 게이머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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