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전을 위한 넷마블과 엔씨의 협업 1탄은 '리니지2' 활용한 모바일MMORPG

지난 2월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글로벌 시장 도전을 위한 연합군을 결성한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협업 프로젝트 1탄은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IP인 리니지2였다.

넷마블 NTP 행사
넷마블 NTP 행사

넷마블게임즈는 금일(15일) 넷마블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선보일 RPG, 캐주얼 퍼즐, 스포츠, 슈팅 액션,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31종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확보한 엔씨소프트의 IP를 활용해서 만드는 첫번째 게임은 리니지 IP를 활용한 '프로젝트S'다.

넷마블 NTP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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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행사에서도 엔씨소프트의 MMORPG를 모바일화 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방준혁 의장의 야심이 담긴 프로젝트S는 리니지2의 세계관을 담은 모바일 MMORPG로 턴온게임즈, 리븐게임즈, 누리엔 등이 합쳐 새롭게 설립한 넷마블네오가 개발을 맡았다. 게임은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타겟으로 혈맹, 공성전 등 리니지2의 핵심 요소들을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PC급 퀄리티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을 앞세운 모바일RPG '이데아', 스타일리쉬 듀얼 액션을 강조한 KON(Knights Of Night),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콘솔 게임급의 퀄리티를 담은 프로젝트P(가칭), 쉽고 켱쾌한 커맨드 콤보로 즐기는 액션 RPG인 '블레이드왈츠', 전세계 2억명이 즐긴 애니메이션 RPG 스톤에이지 IP를 확보해 만든 프로젝트 스톤에이지 비긴즈(가칭), 차세대 전략 RPG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데스티니6', 감성 어드벤처 RPG '프로젝트 글린다'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모바일RPG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  NTP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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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는 모두의 마블, 레이븐, 세븐나이츠 등 넷마블 주력 라인업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한다. 특히 넷마블 모바일 라인업을 상징하는 게임으로 성장한 모두의 마블은 디즈니와 손을 잡고 '모두의 마블 디즈니'(가제)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중국 최고매출 1위에 오르며 검증된 모바일 FPS인 '전민돌격'의 국내 서비스도 3분기 중에 진행한다. 넷마블은 이날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게임들의 경우에도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세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 NTP
행사
넷마블 NTP 행사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 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우수한 국내외 개발사와도 적극적인 M&A를 진행해 글로벌 본격 도약의 기반을 더욱 튼실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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