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R2'에 반년 만의 대형 업데이트 몰고 온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R2'의 마이크로사이트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고 금일(16일) 밝혔다.

게이머는 금일 공개된 'R2' 홈페이지의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오는 7월 30일 적용되는 대형 업데이트 'Re: Birth Part5, 태동 그리고 각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1월 'Re:Birth Part4, 악룡 메테오스' 이후 약 반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의 클래스별로 새로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특성 강화' 시스템과 펫 개념의 '서번트' 시스템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먼저, '특성 강화'는 보스 몬스터를 사냥해 얻는 '자연의 가루'와 일반 몬스터들로부터 획득할 수 있는 여러 재료 아이템을 활용해 기본 액티브 스킬의 특성을 강화시키는 시스템이다. 게이머가 스킬에 따라 필요한 모든 '정령석'으로 '문장'을 제작, '특성 강화'를 시키면 해당 액티브 스킬의 기본 공격력이 올라가며, 스킬에 따라 상태이상과 디버프 등 다양한 특성 능력이 부가된다.

아울러 게이머의 사냥을 돕는 스킬을 가진 '펫' 개념의 '서번트'도 새로 등장한다. 각각의 서번트는 사냥을 통해 성장, 진화를 거쳐 여러 외형을 가지며, 퀘스트 수행 등 게이머와의 활동을 통해 습득하는 '친밀도'로 다양한 특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서번트의 특화 스킬은 '힘 증가' 등 캐릭터의 전투를 돕는 유용한 스킬과 친밀도 효과를 받고 있을 때 캐릭터 주변에 이펙트가 생기거나 드라코의 외형이 일부 변경되는 등 여러 효과가 준비됐다.

이 밖에 93레벨 이상 캐릭터를 위한 클래스별 '신규 변신'과 '스팟전'에 난입하는 NPC '스팟 습격자'가 추가되고, 게임 내 아이템 거래창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회원들이 요청해 온 개선사항들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함께 적용된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잠시 중단됐던 'R2 PC방 고객 간담회'가 여름 중 다시 열린다. 웹젠은 지난 2013년부터 매 분기별로 수도권 및 지역 거점 PC방에서 개발팀이 직접 참여해 'R2'의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게임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R2 PC방 고객 간담회'를 진행했다. 'R2 PC방 고객 간담회' 진행 및 상세 일정은 'R2' 홈페이지에서 별도 공지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2' 홈페이지(http://R2.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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