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국내 개발 PS타이틀 5종 공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는 금일(23일) 서울 ‘포스코 P&S 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한국 개발사들이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게임 5종을 공개했다.

scek 하반기 라인업
발표회
scek 하반기 라인업 발표회

SCEK는 지난 ‘지스타 2014’에서 한국의 게임사들이 개발한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SCEK는 현재 10여 개의 회사와 협업하여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며, 현재 발매가 임박한 게임 5종을 선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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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
scek 하반기 라인업 발표회

이날 공개된 게임은 모바일게임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버프스톤의 ‘용사는 진행중: 어드벤스드’, 엔렙소프트의 ‘블레이드 워리어’, 님블게임즈의 ‘님블버드’, 뎀코퍼레이션의 ‘양파기사단’, ‘크루세이더 퀘스트’로 인지도를 높인 로드컴플릿의 '데드아이즈' 등 총 5개로, 향후 PS4와 PS비타 등의 플랫폼에 다운로드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모피어스 전용 게임과 같은 국산 게임 총 10개가 준비 중이며,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스마일게이트의 '큐라레 마법 도서관' 등 국내 유명 개발사들의 콘솔 게임 개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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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
scek 하반기 라인업 발표회

이와 함께 오는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더 오브 파이어'의 개발사 자이네스의 고범석 대표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엔더 오브 파이어'는 북미와 유럽을 통해 출시 한 바 있는 국산 게임으로, 오는 24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360도 자유공격을 펼칠 수 있는 횡스크롤 액션과 5종의 캐릭터 및 50여 종의 몬스터, 그리고 10개의 배틀 스테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 것도 이 게임에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고범석 대표는 “'엔더 오브 파이어'는 액션 게임을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cek 하반기 라인업 발표회
scek 하반기 라인업 발표회

이어서 PS비타 전용 게임으로 개발 중인 리듬 액션 게임 ‘슈퍼비트 소닉’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슈퍼비트 소닉’의 개발사 누리조이는 유명 리듬 액션 게임 ‘DJ 맥스’의 핵심 개발진이 모여 만든 회사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함경민 이사는 “‘슈퍼비트 소닉’ 은 50여 가지의 수록곡과 오리지널 곡을 포함한 리듬 액션 게임으로, 휴대용 콘솔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음과 동시에 화려한 비주얼과 수준 높은 음원 그리고 다양한 난이도의 연주 패턴 및 보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PSN 기반의 실시간 ‘DJ 랭킹 시스템’, ‘트로피 시스템’을 비롯해 200여 개의 보상 콘텐츠가 등장하여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설명이 끝난 직후 진행된 시연회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리듬 액션을 선보여 현장 관계자들의 탄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체한 SCEK의 한 관계자는 “이전까지 한국이 콘솔 게임을 소비하는 국가였다면, 이제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국가가 되도록 SCEK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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