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 넷이즈 통해 중국 대륙 공략 나선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 이하 넷마블)는 넷마블에스티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 with NAVER'이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대표 딩레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금일(24일) 밝혔다. 넷마블은 중국 이용자에 맞춘 콘텐츠 현지화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1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븐'은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최고 수준의 액션성을 겸비한 모바일 RPG로 출시 이후 각각 2일과 5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 모두에서 최고매출 1위를 석권한 후 지금까지 최고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레이븐'은 한국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단기간인 99일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원 돌파를 비롯해 40일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00만 명 돌파, 78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 달성 등 모바일 RPG의 기록을 갈아 치워 왔다.

'레이븐'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글로벌&마케팅총괄 이승원 부사장은 "넷이즈가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몽환서유' 등 코어한 RPG의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레이븐'의 중국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넷이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이즈는 중국 2위의 게임 퍼블리셔로 중국 내에서 수년간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하스스톤'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올해 3월말 출시한 모바일 RPG '몽환서유'가 동시접속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 게임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레이븐'의 일본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레이븐'은 일본에서 8월에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넷마블게임즈 재팬(넷마블게임즈 일본법인)을 통해 가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레이븐 이미지
레이븐 이미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